섬세하고 단아한 음색을 바탕으로 깊이 있는 연주를 선사하는 바이올리니스트 변예진은 모스크바 중앙음악학교를 거쳐 16세에 모스크바 차이코프스키 국립음악원에 입학, 수석 졸업 후 스위스 바젤 국립음대에서 석사과정 및 최고연주자과정을 최우수 성적으로 졸업하였다.
일찍부터 뛰어난 음악성으로 바이올린에 두각을 나타낸 그녀는 성정콩쿠르 1위, CBS콩쿠르 1위, 안드레아 코르사코프 국제콩쿠르 1위를 비롯하여 DeMUCS 국제 콩쿠르 2위, 밀라노 아바도 국제콩쿠르 2위, Yampolsky International Violin Competition 2위, 스위스 로잔시 선정 최고의 듀오 연주상 등 국내외 다수의 콩쿠르에서 수상하며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
9세에 평택시 청소년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을 시작으로 변예진은 모스크바 심포니 오케스트라, 카프카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하바로브스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크라스노야르스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야로슬라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프로빈치아 챔버 오케스트라, 블라디미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모스크바 카메라타, Moskovia Chamber Orchestra, W필하모니 오케스트라, Chelyabinsk Chamber Orchestra, 우크라이나 하리코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군산시립교향악단, 그네신 아카데미 오케스트라, 스위스 바젤 심포니 오케스트라 등 국내외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여 관객과 평단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외에도 그녀는 모스크바 키슬로프스키홀, 문호아트홀, 스타니슬라프 박물관 등에서 독주회를 성공적으로 마쳤고 슬로베니아 타르티니 박물관 연주, 스피바코프 국제문화재단 초청연주, 주 이스탄불 대한민국 총영사관 초청연주, 취리히 재클린하우스 초청연주, 모스크바 슬라보트킨 센터, Haute Ecole de Musique de Lausanne 연주(스위스 공영방송 Suisse-Espace 2 실황중계) 등 국외 무대는 물론 2018년 세종체임버홀 귀국 독주회를 시작으로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 IBK챔버홀, 금호아트홀, 장천아트홀,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 우진문화공간 등에서 연주하며 영산아트홀 스프링콘서트 및 송년음악회, 주한 러시아 대사관 초청연주, 바이올린 듀오 리사이틀, 영산아트홀 실내악시리즈, 팽성국제교류센터 초청연주, 솔리드 앙상블 정기연주회 및 송년음악회, 트리오 아티스트리 정기연주회, 장일범의 K-Classic World 출연 등 다양한 무대를 선보였다. 또한 2020년 오디오가이 레이블 울림프로젝트에 선정되어 트리오 아티스트리 첫 정규앨범 “Mendelssohn & Dvorak”을 발매하기도 하였다.
스위스 상트갈렌 심포니 오케스트라 제2바이올린 수석, 바젤 심포니 오케스트라 제1바이올리 단원을 역임한 변예진은 현재 계원예고와 충남예고에 출강하고 있으며 솔리드 챔버 앙상블 리더, 트리오 아티스트리 멤버, 아르츠 챔버 오케스트라 객원악장으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