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울마루가 선사하는 힐링 음악회 그 두 번째 시즌
"피아노, 영화를 만나다"
1900년대 무성영화시대의 음성이 나오지 않는 답답한 관객들의 상황속에서의 피아니스트의 역할은 그야말로 상상을 불어넣어주는 뮤즈의 그것이었습니다.
1910년 이후 영화음악은 피아노에서 더욱 정교한 살롱 오케스트라로 발전하게 되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피아노는 매우 중요하는 부분을 차지하였습니다.
위대한 배우 찰리 채플린의 작품 <모던 타임즈>와 피아니스트 강현주가 재해석하고 연주하는 100년전, 유럽의 극장속으로 여러분을 안내합니다.
리스트, 베토벤, 쇼팽 등 당시에 널리 연주되던 클래식 음악부터 12음기법의 쇤베르크, 에릭 사티, 프로코피에프, 쇼스타코비치, 그리고 랙타임의 왕 스코트 조플린까지 즉흥 연주되는 방대한 레파토리의 피아노 음악은 또 다른 감동을 선사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