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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O
B
classic
100
10,000
1,400
일시
2010.11.03 ~ 2010.11.04
장소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
주관
소닉 아트&컬쳐
주최
소닉 아트&컬쳐
공연정보
매력적이고 뛰어난 실력의 예술가들…
…음악 중심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융합예술무대를 완성하다

오는 11월 3,4일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에서 공연되는 은 총 70분의 음악(Organized Sound)을 중심으로 빛, 소리, 의상, 인간의 몸짓이 하나가 되는 공연으로, 한 예술가와 그가 창조한 모상(模相)간의 관계를 통해 신과 인간이라는 존재간의 소통을 화두로 던진다.

대한민국의 사운드 아티스트로서 자기만의 독창적인 작품세계를 구축해가고 있는 aRing(이은영)의 무대공연 작품인 에서 서편제, 천년학으로 잘 알려진 소리꾼 오정해를 비롯, 수준 높은 연주실력을 지닌 대한민국의 주목받는 5명의 해외파 클래식 연주자들과 함께 연주하여 한층 성숙된 음악적, 음향적 표현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총 15개의 Scene으로 구성되는 이 공연은 기존의 총체극<악몽樂夢>에 선보인 음악과 영상들 이외에도 Real-time Sound Processing, 한국적인 소리와 컴퓨터 음악의 만남, 그리고 Physical Theatre등의 새롭고 다채로운 요소들이 함께 공감각적 예술세계로 관객을 초대한다. 소설저작, 영상제작, 음악/음향제작 등 총체적인 예술적 요소들을 작가 스스로 개발하여 무대극에 올리는 이 공연은 그 진정성을 따지자면 올 가을의 가장 진지한 예술이라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대한민국 예술계에 새롭고 남다른 창작법과 작가적 철학을 제시해주는 이 작품은 문화예술계 현업 전문가들과 전공자들이라면 놓치지 말고 꼭 보아야 할 공연이다.

MUNG이란 어떤 공연인가?
사운드 아트란, 국내에서는 아직 관심을 받지 못하는 예술로 여겨지지만 미주, 유럽, 그리고 일본등의 나라에서는 수많은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활발히 활동하면서 점차 그 가능성을 크게 확장시키고 있는 현대예술의 한 분야이다. 대한민국의 사운드 아티스트로서 국내에서 이 분야를 활성화하는 것은 물론, 앞으로 국제무대로 진출하여 활약하고자 하는 당찬 꿈을 가지고 자기만의 독창적인 작품세계를 구축해가고 있는 aRing(이은영)의 무대공연 작품인 이 오는 11월 3, 4일 마포아트센터의 아트홀 맥 무대에 오른다.

aRing은 사운드 다이어리 프로젝트의 첫 작품으로 2004년 국내 최초로 One Person Sound Realization ? 음반의 기획, 작곡, 연주, 녹음, 믹싱을 모두 혼자 진행 - 앨범을 발표하면서 세간의 관심을 받으며 데뷔하였고, 이후 꾸준히 긴 호흡을 필요로 하는 진지한 작업들을 묵묵히 진행해 왔다.

공연은 aRing의 두번째 무대공연작품이자 사운드 다이어리 프로젝트의 네번째 작품이 되며, 타이틀이 지닌 그 전산학적 의미가 상징하듯 총체극 <악몽樂夢>에 증가적 변화(incremental change)를 더한 자기반복적 수행(recursion)을 하는 것이다. 즉, 공연 <악몽樂夢>을 MUNG의 과정을 통해 분쇄시키면서 사운드 다이어리 프로젝트가 다음 작품의 세계로 진화되어 가는 과정을 보여주는 것이다.

스스로가 만든 또 다른 삶의 유혹…
…죽음의 입맞춤

총체극 <악몽樂夢>의 주목할 점들 

독창적인 일인(1人) 총체극 퍼포먼스
2009년 11월 보령시 문예회관대강당에서 초연되었던 <악몽樂夢>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한 고뇌하는 여성 예술가의 삶을 표현하기 위해 소설저작, 음악 작?편곡 및 영상 작업을 망라했던 <일인(1人) 총체극 퍼포먼스>로, aRing이 명명한 독창적인 개발방식인 라는 다층적 진화과정을 통해서 완성한 무대작품이었다. 즉, 이 총체극의 근간이 되는 소설인 <眞의 푸른옷장>의 집필과정 중 aRing은 실험 음악공연, 길거리 퍼포먼스, 무용 공연 등을 연출하며 영상을 촬영하거나 음악을 작곡하였고, 그렇게 얻어진 모든 소스들은 공연장의 무대 위에서 연주자들, 무용수, 작가의 연주?연기와 함께 관중에게 개방(open)되어 졌다. 

뇌과학기술의 예술적 표현 활용
당시 <악몽樂夢>공연 작품에는 이러한 독창적인 창작과정 이외에도 뇌전도 등의 과학기술과 영상 / 음악의 예술적인 융합을 꾀하는 새로운 시도가 구현되어 작품의 내러티브를 방해하지 않는 영역에서 함축적이며 은유적으로 사용되었다. 총 11개의 장면으로 연출되었던 <악몽樂夢>의 초연 공연은 작가의 내레이션, 전자음악/음향, 5명의 클래식 연주자의 라이브 공연, 1명의 무용수와 영상 등이 어우러져 500명의 종이관객과 약 100여명의 실제 관객의 앞에서 40분동안 펼쳐졌다. 총 15개의 Scene으로 구성되는 이번 공연은 기존에 라이브 클래식 음악, 영상, Real-time Sound Processing, 한국적인 소리와 컴퓨터 음악의 만남, 그리고 Physical Theatre등의 새롭고 다채로운 요소들이 서로 어우러져 소리, 빛, 의상, 인간의 몸짓이 하나를 이루는 공감각적 예술세계로 관객을 초대한다.
 
* Mung(전산학 용어) 증가적 변화를 더한 자기반복적인 수행을 진행하여 원본을 분쇄하는 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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