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피란체의 한마을의 거부 부오조 도나티가 죽은뒤 친척들이 그가 자신의 전 재산을 교회에 기증하기로 한 유서를 남겼다는 사실에 실망에 빠진다. 친척 중 리누치오가 유서를 발견하게 되고 그는 유언장을 집안의 최고 어른인 치타에게 넘겨주기전에, 만일 친척들이 부오조의 재산을 상속받게 된다면 잔니 스키키의 딸인 라우레타와의 결혼을 승낙해 달라는 약속을 받아낸다.그러나 유서에는<기증>이 떡하니 적혀있었고, 리누티오는 지혜롭고 현명한 잔니스키키에게 친척들이 유산을 받을 수 있도록 해달라고 도움을 청한다. 잔니스키키는 아무것도 손쓸수가 없는 상황이라며 거부하고, 라우레타는 그와 결혼을 못하게 되면 강에 몸을 던지겟다는 내용의 유명한 아리아 <오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를 애정하게 노래한다. 아버지 잔니스키키는 딸을 위해 희대의 사기극을 감행한다. 그는 유산을 탐내는 친척들에게 우호조가 죽은 것들 아직 아무도 모르니 가짜 부오조를 세워 그로 하여금 공증인 앞에서 친척들에게 유산을 남긴다는 유언장을 남긴다는 유언장을 해로쓰게 하자고 제안한다. 가까 부오조가된 잔니스키키는 병석에 누워 공증인을 불러놓고 " 값나가는 재산은 모두 나의 사랑하는 친구 잔니스키키에게 준다"라도 재치있는 유언을 남겨 재산을 모두 가로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