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의 대표적인 기업문화사업의 하나인 <매일 클래식>은 ‘따뜻하게 찾아가고 초대하는 음악회’라는 모토 아래 지난 2003년 서울공연을 시작으로 부산, 대전, 인천, 광주, 성남, 평촌, 고양, 전주, 과천, 창원, 사천, 원주, 전주 등 전국 각지로 순회공연을 다니며 매 회마다 다양한 클래식 공연을 펼쳐왔고 2014년 21회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제21회 매일 클래식은 시련과 좌절을 딛고 인류에게 감동적인 음악을 남긴 베토벤(Ludwig van Beethoven)의 음악을 무대에 올립니다. 열정적인 삶과 함께 그가 지인들에게 남긴 가장 진실한 기록인 수많은 편지들을 통해 베토벤의 인간적 고뇌와 영웅적인 도전을 가늠해 볼 수 있는 <편지콘서트, 베토벤을 만나다>로 기획되었습니다.
‘월광’, ‘비창’, ‘크로이처’ 소나타 및 현악4중주로 편곡된 교향곡 ‘운명’ 등이 연극과 음악의 새로운 만남으로 선사될 예정입니다.
천재적 작곡가 베토벤의 날카로운 눈빛과 광기, 불멸의 여정을 그려낼 연극배우 박상종의 연기와 피아니스트 표트르 쿱카, 바이올리니스트 김화림, 이상효, 비올리스트 에르완 리샤, 첼리스트 정혜민이 만들어 내는 '악성(樂聖)' 베토벤과 더불어 '인간' 베토벤을 만나는 시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