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리니스트이자 지휘자로서 음악성을 다양한 방식으로 펼쳐보이고 있는 거장 핀커스 주커만이 2016년에 이어 두 번째 호흡을 맞추는 경기필하모닉과 함께 베토벤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세계적 명성의 바이올리니스트인 주커만의 여전한 실력을 느낄 수 있는 바이올린 협주곡은 연주와 지휘를 동시에 선 보이는 놀라움을, 지휘자로 오르는 베토벤 교향곡 제 7번은 그가 왜 음악의 신의 선택을 받았다고 평가되는지 알 수 있도록 깊이있는 음악의 세계로 이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