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3월 1일 창단된 Amitie(“우정”프랑스어) 클라리넷 4중주가 여덟번째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창단 연주 후 KBS FM 클래식 프로그램 “금주에 주목 할 앙상블”연주단체로 선정되어 소개되면서 매년 2회의 정기연주회 및 각종 초청연주를 통해 국내,외 현대 작품들을 초연하여 음악계의 지속적인 관심을 끌고 있는 전문 연주단체로 매 연주때마다 국내 작곡가에게 위촉하여 연주함으로써 한국 창작곡의 연주 활성화와 수준을 높이는데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Amitie는 창악회, 미래학회, 아시아 예술학회 등 새로운 작곡가들의 연주 활동에 초청연주하였으며, 짧은 기간에 완성도 높은 곡 해석력으로 호평을 받았다. 정기연주회에도 창작곡을 연주하여 한국 작곡가들에게도 강한 인상을 심어주었다.
예술의전당이 주최한 “2006 여름 실내악”축제에서 Amitie는 한 여름밤의 정경을 클라리넷의 매력있는 음향과 세련된 색채로 연주하여 청중들을 매료시켰으며, 또한 제 4회 정기연주회는 9명의 한국 작곡가의 창작 작품으로 연주하는 무대를 마련하였다. Amitie는 후진양성을 위해 매년 여름과 겨울에 클라리넷 캠프를 주관하여 많은 학생에게 클라리넷의 매력과 열정을 갖도록 하였으며 기존의 레파토리를 답습하기보다는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팀웍으로 클라리넷만이 느낄 수 있는 긴 호흡과 예술적 긴장감, 최선을 다하는 신실하고 순수한 음악을 연주하는 신세대 앙상블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