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상블 아디나는 음악감독인 세종대학교 글로벌 지식 교육원 문록선 교수를 중심으로 미국, 독일, 프랑스, 영국, 일본 등 세계 각지의 유수한 음대에서 수학 후 오케스트라 혹은 지도자로서 활동하는 연주력이 뛰어난 23명의 플루티스트들이 모여 깊은 소통으로 진정한 화합체가 만들어 내는 음악의 아름다움을 표현하고자 태어났습니다. 지휘는 제주대학교 허대식교수가 맡아 이끌고 있으며 완성도 높은 연주를 위해 정형화 되지 않은 악기구성과 다른 예술 분야와 융 복합화된 연주로 아디나만의 새로운 색(色)을 구축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이번 제5회 정기연주회에서는 상명대학교 이강규 교수의 플루트 앙상블을 위한 "바람이 전하는 말"과 박경훈님의 플루트 중주를 위한 "아리랑"이 연주됩니다. 이 두 곡은 아디나를 위해 작곡된 곡들로 플루트앙상블의 새로운 사운드를 느끼게 해줄 것 입니다.
마지막을 장식할 곡은 모차르트 교향곡 제40번으로 오케스트라와는 다른 음악을 들을 수 있을 것이며 제3회부터 이어져온 오카리나 7중주가 "세빌리야의 이발사"를 연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