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랑하는 한국음악
1994년 데뷔 독주회 이후 끊임없이 한국 창작곡을 발굴, 초연해 온 바이올리니스트 이보연의 독주회로, 수많은 국내 작곡가의 현대 창작음악 중 즐겨 작품을 중심으로 구성되었다. 현대적 한국음악들을 작곡가의 입장이 아니라 직접 무대에 서는 연주가의 눈으로 선별하여, 근래 대부분의 창작음악들이 단 한 번의 무대에서 연주되고 사라져 버리는 걸작들, 작곡가가 이 작품들을 통해 전달하고자 하는 바는 물론 바이올리니스트 이보연이 연주를 통해 공유하고자 하는 한국음악의 아름다움을 작곡가 강준일, 김인규, 안상미, 윤이상, 이건용의 작품으로 관객들과 나눌 수 있는 무대를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