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세기 초기 오라토리오부터 20세기 현대적 세속 오라토리오까지 수없이 많은 오라토리오 중 단연 돋보이는 3작품이 있습니다. 바로 교향곡의 아버지라 불리는 하이든의 <천지창조>와 ‘19세기의 모차르트’라 찬사 받던 멘델스존이 남긴 <엘리야> 그리고 12월 13일 화요일 광주광역시립합창단 연주회를 통해 들려주게 될 헨델의 <메시아>가 바로 그 것입니다.
섬세한 음악구조와 2막 마지막 곡 ‘할렐루야‘ 같은 압도적인 선율이 더해지며 당시 영국의 국왕이던 ‘조지 2세’가 기립하여 감상 할 만큼 벅찬 감동으로 다가오는 세기의 명 곡 헨델의 <메시아>!
1976년 시민합창단으로 출발 후 올해로 40돌을 맞는 광주광역시립합창단은 이 놀라운 작품을 통해 광주시민들과 클래식 애호가들에게 감동과 환희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입니다. 먼저 광주광역시립교향악단과 협연을 준비하고 있으며 국내 최정상급 성악가인 소프라노 정혜욱, 메조소프라노 김선정, 바리톤 노대산의 참여로 무대의 완성도를 높이게 될 것입니다. 특히 임한귀 상임지휘자의 미국 유학시절 지도교수였던 미국 멤피스대학교 성악과 교수 Randal Rushing이 함께하며 그 의미를 더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