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ethoven | Egmont Overture Op.84
베토벤 에그몬트 서곡 Op.84
Enesco | Concert Piece for Viola
에네스코 비올라를 위한 콘서트 피스
Britten | Lachrimae for Viola & Strings Op.48a
브리튼 비올라와 현합주를 위한 “눈물” Op.48a
Beethoven | Symphony No.2 in D Major Op.36
베토벤 제2번 교향곡 D장조 Op.36
베토벤 교향곡 전곡 연주에 도전하고 있는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의 여섯 번 째 무대로 제2번 교향곡을 연주한다. 제1번과 교향곡과 느낌이 비슷하지만, 낭만적이고 희망적인 분위기의 작품으로 목관악기 특히 클라리넷의 활약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그리고, 독일 출신의 비올리스트 라이너 목과의 협연무대를 통해 비올라의 독주악기로서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쾰른,데트몰트 음대와 줄리어드 음악원을 졸업한 라이너 목은 뮌헨(ARD) 국제 콩쿠르에서 2위에 수상하였고 카라얀이 이끈 베를린 교향악단(1974-78)에서 비올라 수석으로 활동했었던 그가 선보일 <에네스코의 콘서트피스>는 원래 비올라와 피아노를 위한 작품이나, 비올라 솔로와 오케스트라 반주로 구성된 편곡 버전으로 연주된다.
에네스코가 유일하게 남긴 비올라 작품으로 서정적이고 랩소디적인 사운드가 인상적이다. 그리고, 존 다울랜드의 ‘라크리메’에서 받은 영감을 받아 벤자민 브리튼이 작곡한 비올라와 현 합주를 위한 <라크리메>를 연주합니다. 라크리메는 ‘눈물’이라는 뜻으로, 리처드 용재 오닐의 음반으로 한국에서 더욱 유명하기도 하다.
상임지휘자 박태영의 지휘 아래 대한민국의 촉망받는 음악도들이 모여 있는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의 열정적이고 색깔 있는 무대를 기대하셔도 좋을 연주회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