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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classic
KBS교향악단 기획연주회 1
100
10,000
1,400
일시
2013.11.15 ~ 2013.11.15
장소
KBS홀
공연정보
KBS교향악단 로맨틱 기획 공연 시리즈 Ⅰ ? 클래식, 시를 읽다

네가 오기로 한 그 자리에
내가 미리 가 너를 기다리는 동안
다가오는 모든 발자국은
내 가슴에 쿵쿵거린다... 황지우 ‘너를 기다리는 동안’

음악과 시는 많이 닮아 있다. 시의 운율은 마치 음악의 선율과 같이 아름답다. 누구나 시를 읽을 때면 음악을 떠올리게 된다. 음악과 무용은 뗄 수 없는 두 예술장르이다. 무용이 음악을 만날 때 두 예술의 아름다움이 비로소 완성되는 것이다.
KBS교향악단 로맨틱 클래식 시리즈는 이렇듯 클래식 음악과 타 예술을 접목시켜 그 새로운 아름다움과 조화를 만들고자 기획된 연주회이다. 딱딱하고 어려운 클래식 음악이 아닌 귀에 익은 선율들의 음악을 문학과 무용이라는 장르와 조화를 이루어 또 다른 감동과 재미를 선사한다. 아름다운 시가 음악을 만났을 때, 열정적인 무용이 음악을 만났을 때, 객석의 청중들이 느끼는 설렘과 감동은 두 배가 된다. 잔잔한 성우의 목소리로 들려주는 주옥같은 시와, 관객들을 사로잡는 무용수들의 아름다운 몸짓과 영상이 어우러져 한 편의 영화를 관람한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늦가을과 초겨울 KBS교향악단이 마련하는 로맨틱 클래식 시리즈 “클래식, 시를 읽다”와 “클래식, 춤을 추다”는 일상에 지친 청중들에게 커피 한 잔의 여유와 잔잔한 감동을 불어넣어 줄 편안한 자리가 될 것이다.


1편 ? 클래식 시를 읽다.
“한용운의 인연설”, “알프레드 수자의 춤추라, 아무도 보고 있지 않은 것처럼”, “킴벌리 커버거의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등 가슴 한 곳을 어루만져 주는 시들은 읽는 것만으로도 큰 감동을 준다. 이렇게 아름다고 주옥같은 시들을 성우의 목소리로 감상하고, 시와 관련된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도 하고, 그리고 그 시와 꼭 닮은 클래식 음악도 감상할 수 있는 자리가 바로 “클래식, 시를 읽다”이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브람스, 라흐마니노프 등 다양한 작곡가의 작품을 선정하여 KBS교향악단의 다양한 연주 스펙트럼을 감상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또한 제네바 콩쿠르 피아노 부문 2위, 에피날 국제 피아노 콩쿠르 공동 2위 등을 수상한 차세대 피아니스트 이효주의 협연은 청중들을 매혹하는 멋진 무대가 될 것이다. 이번 연주의 지휘를 맡은 지휘자 백윤학은 미국 필라델피아를 중심으로 활발하게 활동하는 젊은 음악가로 서울과학고, 서울대학교 공대 전기 공학부 졸업 후 동 대학교 음악대학 지휘 전공으로 편입하여 음악에 대한 꿈을 키워나간 열정 넘치는 지휘자이다. 해외에서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서울시향, 부천시향, 수원시향 등과 함께 연주하며 청중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지휘자 백윤학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하여 또 한 번 청중들에게 클래식 음악의 새로움을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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