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유럽의 우수 어린 서정성과 작곡가 야나첵의 음악을 완벽한 앙상블로 선보이며, 실내악의 정수를 보여준 야나첵 스트링 콰르텟이 2013년 다시 한번 내한공연을 갖는다.
체코 출신의 작곡가 야나첵은 일반대중에게는 다소 생소하게 느껴져 왔으나, 그의 음악이 무라카미 하루키의 베스트셀러 1Q84에 중요한 모티브로 쓰이며 대중들에게 좀 더 친숙한 작곡가가 되었다. 작곡가 야나첵의 연주법을 완벽의 경지로 올려놓은 야나첵 스트링 콰르텟은 그동안 내한ㄱㅇ연을 비롯해 음반을 통해서 체코를 대표하는 세계 최정성급 실내악단으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해오고 있으며, 이번 무대를 통해서도 오랜 경험과 완벽한 호흡에서 빚어지는 섬세하면서도 풍부한 앙상블을 드려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