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ene 1 "Secret Love Songs"
첫 번째 정경은 아침을 깨우는 연인의 속삭임 같은 6곡으로 구성된 "Secret Love Songs" 이다.
일본의 대표적 작곡가인 토루 다케미츠의 "기타를 위한 12개의 편곡집" 중에서 엄선된 이 곡들은 청자의 귓가에 편안히 머무는 스타일 이면에 고난이도의 연주 실력을 요구하는 편곡이 기반이 되고 있다.
T.Takemitsu .............12 songs for guitar 中 | 기타를 위한 12개의 노래 중에서
Secret Love <시크릿 러브>
Hey Jude <헤이 주드>
Michelle <미셸>
Summertime (George Gershwin) <썸머타임>
Over the Rainbow (Harold Arlen) <오버 더 레인보우>
Yesterday <예스터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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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ene 2 "The Angel in Buenos Aires"
두 번째 씬에서는 삶의 희노애락, 그 진한 냄새가 배어있는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계절 풍경과 그 곳에 내려온 천사의 모습으로 이어진다. 보카 항구에서 이민 노동자들이 추던 춤에서 시작되어 전세계를 휩쓴 피아졸라의 "누에보 탱고 (Nuevo Tango)"로 발전한 탱고 정신의 진수를 맛볼 수 있다.
A.Piazzolla ....... The Four Seasons in Buenos Aires 中 |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사계 중에서
Primavera Portena <항구의 봄>
Verano Porteno <항구의 여름>
A.Piazzolla ....... Suite Del Angel 中 | 천사 모음곡 중에서
Milonga del Angel <천사의 밀롱가>
La Muerte del Angel <천사의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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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ene 3 "Romantic Ana"
세 번째 씬은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으로 너무나 잘 알려진 "기타의 사라사테" 타레가와 "기타의 슈트라우스" 라우로가 선사하는 로맨티시즘으로 꾸며져 있다. 한 여인의 이름을 그리며 애절하게 시작되어 저녁 무렵의 산들바람처럼 부드럽고도 리드미컬한 베네수엘라 왈츠로 이어지는 낭만적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F.Tarrega ......... Adelita <아델리타>
Lagrima <눈물>
Capricho Arabe <아라비아 기상곡>
A.Lauro ........... 6 Valses Venezolanos 中 | 6개의 베네수엘라 왈츠 중에서
El Marabino <마라카이보의 원주민>
A.Lauro ............ 4 Valses Venezolanos 中 | 4개의 베네수엘라 왈츠 중에서
Vals Venezolano No.2 Andreina <베네수엘라 왈츠 제2번 "안드레이나">
Vals Venezolano No.3 Natalia <베네수엘라 왈츠 제3번 "나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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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ene 4 "The Night in Spain"
네 번째 씬은 밤을 두드리는 스페인 무희들의 구두소리로 완성된다. <아랑훼즈 협주곡>으로도 유명한 로드리고는 3살 때에 실명하였음에도 불구하고 화려한 음악적 색채를 자랑하한다. 과거 스페인 남부를 지배했던 이슬람 문화권의 영향을 받은 정열적이고 이국적인 춤곡 3곡이 스페인 음악의 매력을 전하며 공연의 종막을 장식한다.
J.Rodrigo ............ 3 Piezas Espanolas | 세 개의 스페인 소품
Fandango <판당고>
Passacaglia <파사칼리아>
Zapateado <사파테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