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리니스트 로랑코르샤 내한공연
로랑코르샤 화이트데이 콘서트
다양한 장르와 시대를 넘나드는 정상급 바이올리니스트
프랑스 출신의 로랑 코르샤는 파리 국립음악원을 그랑프리로 졸업하고 파가니니 콩쿨을 1위 없는 2위로 우승, 쟈크 띠보 콩쿨 그랑프리, 지노 프란체스카티 국제 콩쿨에서 프리미어 그랑프리를 차지하며 국제 무대에 화려하게 등장했다.
코르샤는 바하부터 현대 음악까지 장르와 스타일을 넘나드는 다양한 레퍼토리를 가진 몇 안되는 바이올리니스트 중 하나로 손 꼽힌다. 영화, 광고, 텔레비전 프로그램의 삽입곡으로도 많이 사용되고 있다. 그는 현재 음악계에서 예술적 기량과 음악적 다양성을 갖춘 정상급 바이올리니스트로 평가받고 있다.
클래식 그리고 영화 음악
정통 클래식과 영화음악을 넘나들며 뛰어난 음악적 해석으로 그 경계마저 무너뜨리는 ‘불의 바이올리니스트’ 로랑 코르샤
그는 클래식 음악만이 진정성과 품격을 가진다고 믿는 음악가들과는 다르다.
‘왜 영화음악이 덜 훌륭한 음악이라고 생각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한 그는 단순히 궤변이 아닌 실제로 영화 음악을 작곡하고 연주하면서 음악의 진정과 품격은 장르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음악적 완성도와 깊이에서 나오는 것임을 보여준다.
프랑스 영화 ‘내인생의 남자(L’homme de sa vie)’를 비롯한 여러 영화와 애니메이션 음악 작업에 직접 참여하였을 뿐만 아니라 2009년에는 주옥같은 영화 음악을 수록한 음반인 <시네마>(EMI)를 발매하기도 하였다. 이 음반은 1908년 최초로 영화를 위해 작곡된 곡이 담긴 ‘귀즈공의 암살’의 개봉 10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가 깃들어 있다. 이 앨범에 실린 ‘시네마 천국(Cinema Psradiso)’는 스타벅스 아이튠 픽의 2009년 9월 첫째 주의 곡으로 선정되는 기염을 토하기도 하였다.
완숙한 테크닉, 강렬한 카리스마
300년 세월을 머금은 바이올린과 코르샤가 만들어 내는 울림은 그 시간의 깊이와 뜨거움이 만나 음악적 격정에 다다른 듯하다.
2008년 미국 <피플>지에서 뽑은 A-Z의 카테고리 중 V의 Violinist의 가장 섹시한인물로 이름을 올릴 만큼 외모 또한 그의 음악 못지 않은 화려한 평을 받고 있다.
관객들을 매료시킬 만큼의 무대 위에서 펼쳐지는 그의 열정적인 음악과 무대 매너는 유럽 뿐만이 아니라 북미, 아시아까지 많은 팬을 확보 하고 있다.
3번째 한국에 내한하는 로랑코르샤
2010년 1월 26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첫 내한 공연을 통해 화려한 외모와뛰어난 음악성을 어필한 코르샤는 그 동안 유독 한국 관객과는 인연이 닿지 않았다.
따라서 그의 첫 한국방문은 그의 음악을 사랑하는 한국 팬들뿐만 아니라 그에게도음악적 행적을 남기는 의미 있는 만남이 되었다.
그리고…. 2011년 3월 13일 새봄과 사랑을 주제로 한 화이트데이 콘서트로 다시 한국 팬을 찾아 폭풍적인 청중의 반응과 끊임없는 앵콜 요청이 쇄도하였다. 열정적이면서도 낭만적인 그의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코르샤와 국내 정상급 콰르텟인 포어스트만 콰르텟(Forstmann Quartett)이 함께한 연주는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어 냈다.
2012년 그의 3번째 내한공연은 더 이상 말이 필요 없는 환상의 무대와 그의 팬들이 함께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