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정상 클래식 레이블 도이치 그라모폰의 새로운 선택!
소프라노 박혜상이 세계 최정상 클래식 레이블인 도이치 그라모폰(DG) 데뷔 음반 발매를 기념하여 11월 20일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리사이틀을 가진다. 모든 성악가들에게 꿈의 무대인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를 포함하여 글라인드본 페스티벌, 빈 슈타츠오퍼 등 전 세계를 무대로 활약하고 있는 박혜상은 현재 세계 성악계가 가장 주목하고 있는 소프라노이다.
박혜상은 콜로라투라로서의 화려한 기교와 방대한 레퍼토리, 뛰어난 연기력과 표현력에 수려한 외모까지 스타성을 두루 갖춘 차세대 디바다. 서울대와 뉴욕 줄리아드 음악원을 졸업한 박혜상은 2015년 플라시도 도밍고가 주최하는 오페랄리아 콩쿠르 2위에 오르며 스타덤에 올랐다. 빼어난 가창력과 수려한 외모, 타고난 근성을 지닌 그는 2015년부터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MET) ‘영 아티스트’로 활동했다. 강렬한 콜로라투라와 따뜻하고 밝은 리릭을 오가는 그는 영국 글라인드본 페스티벌, 독일 베를린 코미쉐 오퍼 등에서 다양한 배역을 맡았고, 2019년 영국 글라인드본 오페라 축제에서 로시니 ‘세비야의 이발사’ 주역인 로지나 역으로 출연해 갈채를 받았다.
2020년 주역 데뷔를 앞둔 메트 오페라(MET)에서 ‘헨젤과 그레텔’의 그레텔, ‘돈 조반니’의 체를리나 공연은 코로나19 여파로 연기되었지만, 올해 뮌헨에서 초연된 ‘마리아 칼라스의 7가지 죽음’에서 호평받았으며, DG 데뷔 앨범은 올가을 전 세계에서 동시에 발매된다. 박혜상이 “레퍼토리를 10번 이상 바꿀 정도로 공들였다”라고 전한 이번 앨범은 “서양과 동양, 클래식과 현대 음악, 기성세대와 신세대의 경계에 서 있는 가치들을 아우르는 결과물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리사이틀은 앨범 수록곡에 더해, 박혜상만의 색깔을 보여줄 수 있는 깊이 있는 레퍼토리들로 준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