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정기연주회 <말러 마스터 시리즈2>
결핵은 빈곤 지역이나 저개발 국가의 주요 사망원인으로 특히 북한은 경제적 어려움과 보건의료 의 열악함으로 결핵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데, 세계결핵제로운동본부는 북한 어린이를 돕기 위한 법국민적인 캠페인과 의료지원 및 구호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왔다. 이번 생명나눔음악회는 국내 최초의 국제기구로 설립된 사단법인 세계결핵제로운동본부 (Headquarters of Zero Tuberculosis World)와 함께 북한 및 결핵 퇴치를 위한 기금조성을 목적으로 결핵으로 인해 고통받는 전 세계 어린이와 결핵환자를 돕기 위해 마련된 공연무대이다.
서울내셔널심포니오케스트라는 세계결핵제로운동본부와 세계결핵퇴치를 목적으로 상호 협력하기 위해 결연을 체결한 바 있으며 특별히 금번 정기연주회를 대표적인 후기 낭만파 작곡가 구스타프 말러(1860.7.7 - 1911.5.18)가 서거한지 100년을 기념하고 작곡가의 음악세계를 재조명하는 말러 마스터시리즈를 계획한 바 있다.
말러의 교향곡은 규모나 연주기술을 많이 요구하고 있기에 일반 민간전문연주단체가 말러의 작품을 공연한다는 것은 매우 용이한 일이 아닌 현실임에도 불구하고 서울내셔널심포니오케스트라는 올해로 창단17주년을 맞이하여 끊임없는 열정과 도전정신으로 보다 나은 연주력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오케스트라의 발전을 이끌어내기 위해 새로운 레퍼토리를 연주함으로써 많은 애호가들과 음악인들에게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이번 말러 마스터시리즈Ⅱ는 서울내셔널심포니오케스트라의 음악감독이며 현재 관동대 음악학과 에 재직하고 있는 류석원 교수의 지휘와 후진양성을 위해 힘쓰고 있는 전 캘리포니아 주립대교수 바이올리니스트 박민정, 성신여대 교수로 활동하고 있는 피아니스트 조재혁이 솔리스트로 출연하 여 최고의 연주기량을 선보이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