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하모니안즈 서울 오케스트라가 12월 31일 오후 8시 예술의 전당 IBK 챔버홀에서 (사)티앤비엔터테인먼트의 주최/주관으로 Adieu 2013 “String Fantasy”라는 주제로 송년음악회를 마련합니다.
이번 “String Fantasy” 송년음악회는 그동안 필하모니안즈 서울 오케스트라가 보여준 고전 클래식 음악에 겨울 주제의 곡들을 더해 풀오케스트라가 아닌 스트링으로만 구성된 챔버오케스트라로 선보입니다.
필하모니안즈 서울 오케스트라의 예술감독이자 상임지휘자 서희태의 지휘 아래 음악평론가 조용상의 심도 깊은 해설이 곁들여져 조금 더 재미있고 편안하게 한 해를 뒤돌아 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프로그램 구성으로는 레스피기 고대 무곡과 아리아의 시작으로 요한 세바스찬 바하의 두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 등이 연주되며, 2부에서는 겨울을 주제로 한 비발디 사계의 겨울과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사계 중 항구의 여름이 바이올린 협연으로 시작되며 그 뒤를 이어 차이코프스키의 화려하고 낭만적인 작품인 현을 위한 세레나데가 연주됩니다. 이곡은 차이코프스키가 자신의 가장 밝은 분위기의 작품이라고 소개한 만큼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2014년 새해를 밝고 희망차게 맞이하며 따뜻한 연말을 클래식 선율 속에서 감미로운 한해로 마무리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