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에스트로 로린 마젤 &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 내한공연
영국을 대표하는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와 거장 지휘자 로린 마젤의 조화!
1994년 첫 내한 공연 이후, 18년만의 국내 팬들과의 조우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의 첫 내한공연은 1994년 지휘자 로린 마젤과 함께였다. 그 후로 18년이 지난 2012년, 필하모니아는 다시 거장 로린 마젤과 함께 내한하여 과거의 감동을 다시 재현해 낼 것이다.
‘영국의 자존심’으로 일컬어지는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는 영국 클래식 음악의 선구자라 알려져 있다. 방대한 분량의 음반 작업으로 필하모니아는 연주의 질을 향상시켰으며, 음악 교육과 시대에 발맞춘 새로운 매체의 사용을 통해 전 세계 관객들에게 획기적인 방법으로 다가가고 있다. 전 세계 실력 있는 아티스트들과 지속적인 관계를 가지며 필하모니아는 가히 영국 클래식 음악 인생의 심장이라 할 수 있다.
지난 60여 년 동안, 필하모니아는 20세기 가장 위대한 클래식 아티스트들과 함께 작업해 왔다. 지휘자로는 리차드 스트라우스, 토스카니니, 카라얀, 굴리니를 포함하여 로린 마젤과 리카르도 무티, 블라디미르 아쉬케나지 등이 지휘자를 역임하였고 현재는 에사 페카 살로넨이 예술감독으로 함께하고 있다.
2010-11년 시즌에만 150회가 넘는 공연을 하였고, 유럽과 아시아를 포함하여 세계 곳곳을 투어하며 메이저 공연장에서 연주해 왔다. 또한 시대에 걸맞는 시도로 오케스트라 음악을 웹캐스트, 팟캐스트, 컴퓨터 게임, 영화음악 등을 통해 접할 수 있도록 이러한 매체들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필하모니아 비디오 팟캐스트에서는 3,5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음악을 다운로드 받았으며, 유투브의 연주 영상과 아티스트들 인터뷰 영상은 75만명이 관람하였다.
로린 마젤 말러 심포니 사이클!
말러 심포니 1번 & 5번
2011년 로린 마젤은 말러 서거 100주년 기념으로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와 말러 사이클 공연을 시작하였다. 런던에서는 말러 사이클 전곡을 완성하였으며, 유럽 곳곳에서 광범위하게 공연 하였다.
가장 위대한 말러주의자 (Mahlerian)이라고 불리 우는 로린 마젤은 2011년 4월부터 10월까지 런던에서 10개의 말러 심포니 전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 또한 한 지휘자가 위대한 작곡가의 작품을 연구하여 심포니 전곡 사이클을 진행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경우이며 특별한 경험이었다. 그 사령탑에 거장 로린 마젤이 있었기에 도전이 가능했던 프로젝트이다.
로린 마젤은 작곡가 말러에 대해서 다른 어떤 작곡가도 성공한 적이 없었던 선구적인 음악적 요소들을 도입했던 놀라운 인물이며, 그는 자신 안에 모든 역사 속의 공간과 장소를 가지고 있는 듯 하다고 하였다. 말러는 인간의 모든 감정의 다양성을 소리로 완성해 내는 천재성을 가진 완벽한 인간이며 그것이 거장 마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고 한다. 그는 말러의 음악을 연주할 때면 너무나 자연스럽게 그의 음악을 통해 마치 귀스타브 말러가 된 것과 같은 기분이 든다고 하였다.
이번 공연에서 한국인이 사랑하는 거장 지휘자 로린 마젤은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와 함께 내한하여 전 세계 어디에서도 보기 드믄 절호의 기회로 국내 클래식 팬들에게 말러 사이클 중 1번과 5번을 선사할 것이다.
전세계의 주목을 받는 신예 바이올린 스타와의 만남!
떠오르는 신예 바이올리니스트 에스더 유는 이번 공연에서 모차르트 바이올린 협주곡을 연주한다.
에스더 유는 16살의 바이올리니스트로 미국에서 태어나 4살부터 바이올린을 배우기 시작하여 8살때 오케스트라 협연을 하면서 천재 바이올리니스트로 주목 받았고, 이후 세계 유수 공연장과 오케스트라와 협연해 오고 있다.
2010년 시벨리우스 바이올린 콩쿨 3위를 수상하였으며, 2006년에는 인터내셔널 비에니아프스키 바이올린 콩쿠르 주니어부분 1위를 수상하는 등 세계 각지에서 뛰어난 실력을 인정받는 신예 바이올린 스타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