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특별 공연 ‘곽정과 떠나는 즐거운 하프 여행’
국내 최고의 하피스트 곽정이 어린이날을 맞아 클래식 공연을 관람하기 쉽지 않았던 어린이들을 위해 하프 콘서트를 마련했다. 클래식 곡과 동요, 디즈니 영화 음악 등 다양한 레퍼토리와 곽정의 귀에 쏙쏙 들어오는 해설로 어린이 관객들도 음악회에 흠뻑 취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평소 만나기 쉽지 않은 하프 연주와 하프와 플루트의 하모니, 명지 엔젤스 하프 앙상블의 어린이들 연주까지 어린이날에 걸맞은 정말 특별한 공연이 될 것이다.
하피스트 곽정
지난 1997년 거장 주빈 메타가 이스라엘 필의 첫 내한공연 협연자로 직접 선정하여 무대에 오름으로써 우리에게 널리 알려진 하피스트 곽정은 12세 때 처음 하프를 시작하여 14세 때 서울시향과의 협연으로 데뷔하였고, 예원학교 재학 중 미국에서 열린 ‘수잔 맥도널드 캠프’에 참가, 연주하여 그 당시 하프계의 거장인 수잔 맥도널드와 참가자 전원의 기립박수를 받는 등 하프계의 신동으로 떠올랐다.
곽정은 보스턴 팝스 오케스트라, 모스크바 방송교향악단, 제네바 챔버 오케스트라, 프라하 방송교향악단, 비엔나 슈트라우스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등 세계적인 연주 단체들과 협연했으며, 특히 주빈 메타는 서울 공연에서 크게 감동하여 그녀를 자신의 무대에 정기적인 협연자로 세워 이스라엘 필과 유럽, 이스라엘 순회공연을 함께 하기도 했다.
세계에서 두 번째, 아시아에서 최초로 클래식 하프와 전자 하프를 동시에 연주하는 하피스트로서 2001년부터 꾸준히 전자 하프를 소개해오고 있는 그녀는 홍콩 하프앙상블 음악 감독이자, 아시안 하프 페스티벌의 Co-founder 이기도 하다. 국내에서는 하프전문앙상블인 <하피데이앙상블>의 음악감독을 맡고 있다.
하피데이 앙상블
국내 최고의 하피스트 곽정이 음악감독을 맡고 있는 하피데이 앙상블은 2002년 6월 금호 영 아티스트 오디션에 앙상블 단체로는 유일하게 선정되는 영광을 누린 실력파들이다. 또한 제8회 스위스 제네바 세계하프대회에서 아시아 대표로서 2회의 공연에 초청을 받아 세계적인 연주자들과 함께 연주하기도 하는 등 세계 무대에서 인정받는 하프 전문 연주단이다.
하피데이 앙상블은 결성 이후 외국 초청 공연은 물론, 매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호암아트홀, 금호아트홀, 부천문화회관 대강당 등 전국 곳곳에서 신선한 연주와 아이디어로 수많은 무대에 초청되었으며, 2004년 1FM 크리스마스 실황 콘서트에 초청되어 오프닝을 장식하였고, 2005년에는 제1회 한국 하프페스티발 초청 아티스트로 초청되어 연주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