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제294회 정기연주회 - 한국·오스트리아 수교 130주년 기념 연주
한국과 오스트리아의 수교 130주년을 기념하여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인간과 자연 그리고 인생에 대한 심오한 고찰이 전 교향곡을 관통하는 말러의 작품을 연주한다. 말러 교향곡 제1번 ‘거인’은 청년 말러의 고뇌와 열정을 그대로 느낄 수 있어 관객들에게 고차원적 예술의 진지함과 음악으로 표현된 하나의 거대한 세계를 전한다. 그전에 연주되는 닐센의 플루트 협주곡은 현대음악과 신고전주의 사이에서 균형을 맞추며 대담하게 나아간다. 감수성과 표현력을 겸비한 빈 심포니 수석 플루티스트 Stefan Gottfried Tomaschitz가 이 곡의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