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을 중심으로 활발한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는 피아니스트 탁영아는 줄리어드 심포니와 링컨 센터에서의 협연으로 뉴욕에 데뷔하였으며 뉴욕 WQXR, 시카고 WFMT, 필라델피아 WRTI, 클리블랜드 WCLV, 캐나다 CKWR, 그리고 한국 KBS 등의 라디오 방송과 아르떼 TV, 미국 케이블 the LOOP 등에서 연주가 중계되었다.
9세 때 부산시향과의 협연을 시작으로 코리안심포니, 성남시향, 울산시향, KNN 방송교향악단, North Arkansas Symphony, Roanoke Symphony Orchestra, Venice Symphony Orchestra, Lansing Symphony, Orchestra of Northern New York, Filharmonia Pomorska (폴란드), Oltenia Philharmonic Orchestra (루마니아) 등 유수의 오케스트라와의 활발한 협연을 가진 탁영아는 뉴욕 카네기홀 웨일홀, 링컨센터, 워싱턴 케네디 센터, 필라델피아 Kimmel 센터, 보스턴 죠단홀 등 해외 주요 공연장에서의 연주를 비롯하여 시카고 Myra Hess Concert Series, 필라델피아 챔버뮤직 소사이어티, Art of the Piano 페스티벌과 콜롬비아 대학 등에서의 초청 독주회를 가졌다.
또한, 부산국제음악제와 통영국제음악제에서의 독주회로 주목받은 그녀는 야마하 그랜드피아노 페어에서의 피아니스트 김영호와의 듀오연주, LG아트센터, 예술의전당, 호암아트홀, 부산문화회관 기획 ‘콘체르토 페스티벌’, 을숙도 문화회관의 명품콘서트, 음연초청 피아니스트 문용희와의 듀오연주, 부산대학교 초청독주회 등에서의 폭넓은 연주로도 호평받은 바 있다.
한편, 실내악에서도 활발한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는 탁영아는 Robert Mann, Bonnie Hampton 등의 세계적인 연주자와 함께 연주한 바 있으며, 뉴욕 링컨센터 주최 ‘An Evening of Chamber Music’ 시리즈와 저명한 실내악 페스티발 Ravinia Festival, Music@Menlo 등에서의 연주를 비롯, 통영국제음악제 독일 말롯퀸텟 (Ma’a lot Quintet)과의 협연, 부산문화회관 챔버홀 개관기념 페스티벌 초청연주, 영화의전당 두레라움 실내악축제 등에서 연주하였다.
일찍이 국내에서 삼익 콩쿠르 금상, 조선일보 콩쿠르 1위, 이화 경향 콩쿠르 2위를 수상하였고, 미국 San Antonio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2위 입상과 함께 ‘Best Performance of a Classical Work’ 특별상 수상 뿐만 아니라 이탈리아 발세시아-무지카 국제 콩쿠르, 독일 에틀링겐 국제 피아노 콩쿠르, 윤이상 국제음악콩쿠르, 미국 힐튼 헤드 국제 피아노 콩쿠르, 남미주리 국제 피아노 콩쿠르 등 해외무대에서도 상위 입상하며 눈부신 음악적 성과를 보여주었다.
예원학교를 거쳐 서울예고 재학 중 미국으로 건너가 줄리어드 음대를 L.&M. Burle 장학생으로 졸업하고, 뉴잉글랜드 콘서바토리에서 총장 장학금 수혜자로 석사학위와 디플로마를 취득하였다. (김영호, 문용희, 마틴 캐닌, 변화경, 러셀 셔먼 교수 사사) 이후 피바디 음대에서 거장 레온 플라이셔 교수 지도아래 박사학위를 취득한 탁영아는 박사과정 중 피바디 음대 예비학교 교수로 재직하였고 이후 플로리다 사우스이스턴 대학 음대 교수를 역임하며 후학양성에도 열정을 쏟았다
Albany Record, MSR Classics 등에서 음반이 발매되었고, 2019년 스타인웨이 레이블에서 출시된 베토벤 솔로 앨범은 여러 매체를 통해 찬사를 받았다.
현재 탁영아는 뉴욕주립대의 (State University of New York at Potsdam) 음대 교수이자 피아노과 과장으로 재직중이며, 또한 Crane 국제피아노음악제 예술감독, Marinus 앙상블 멤버, 스타인웨이 아티스트 등 다방면으로 활동하며 음악계에 그녀의 이름을 알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