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과 팝, 그리고 뮤지컬의 영역을 넘나드는 ‘유피테르Jupiter’,
순수한 영혼으로 자유를 노래하는 임태경이 전하는 감동의 무대.
충무아트홀 공연을 앞둔 임태경은 그 어느 때 보다 각오를 새롭게 다지고 있다. 그 동안 보여주지 못했던 새로운 모습과 뮤지컬 무대에서 보여주었던 감동을 이번 충무공연에서 한꺼번에 보여줄 예정이다. 크게 1부와 2부로 테마를 나눈 이번 공연은 1부의 테마를 클래식으로 잡았다. 간혹 크로스 오버라는 장르에서 활동하고 있기에 그의 성악적 역량이 의심했던 이들에게 푸치니의 곡 ‘E Lucevan Le Stelle’, 슈베르트의 곡 같은 독일 가곡과 오페라 곡을 통해 임태경의 진면목을 각인 시킬 예정이다.
또한 클래식이라는 테마에 맞춰 Pop과 대중음악과 같은 비 클래식 장르에서 임태경이 생각하는 ‘클래식’ 곡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사이먼과 가펑클의 “Bridge of trouble water”와 김범수의 “보고 싶다”, 특히 선곡을 고민중인 곡 중에서 엔니오 모리꼬네 작곡한 영화 ‘미션’의 삽입곡인 ‘넬라판타지아’는 요즘 화제를 일으키고 있는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에서 마에스트로로 출연하고 있는 김명민이 극중 오케스트라에게 감동적인 곡 해석을 선보였던 곡이자 대중적 인지도가 높은 곡이다. 1부의 하일라이트는 임태경과 음악적 교류가 돈독한 이들과 함께 무대에 올라 마치 ‘한국의 일디보’를 보는 듯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1부의 테마가 클래식이었다면 2부의 테마는 임태경이 활발한 활동을 보이는 또 다른 영역, 뮤지컬이다. 2부의 무대에서는 그 동안 임태경이 출연했던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햄릿, 겨울 연가, 불의 검 등의 곡들을 준비하고 있으며 특히 오페라의 유령, 노틀담의 꼽추, 맘마미아, 미스사이공 등의 뮤지컬 곡들도 예정되어 있다. 또한 기존에 자신이 출연했던 뮤지컬에서 호흡을 맞췄던 친분 있는 지인들이 임태경의 이번 콘서트에 특별 게스트로 참석할 예정이다. 임태경과 함께 듀엣 곡을 소화하며 어떤 뮤지컬에 삽입된 곡이며 어떤 장면에서 등장하는 곡인지 등의 소소한 설명도 함께 할 예정이다. 이번 충무아트홀 공연은 기존의 임태경이 보여주었던 것들을 뛰어넘어 그가 가진 모든 것을 확인 할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