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옛날에 세상엔>
아이들이 같이 노래하고 즐길 수 있는 공연은 없을까? 세상만물이 다르게 보이는지 이것저것 질문도 많은 우리아이에게 재미와 공감을 함께할 수 있는 음악회는 없을까? 너무 심각하지도 않게, 그렇다고 너무 가볍지도 않게 꼭꼭 씹어 넘겨줄 수 있는 클래식 음악회를 기다리셨다면 거침없이 발길을 옮기세요! 우리아이에게 들려주고픈 동화 속 음악이야기 음악으로 떠나는 한 시간 동안의 세계일주 2009 어린이를 위한 클래식 “옛날, 옛날에 세상엔”
‘옛날 옛날에, 호랑이 담배 피던 때…’ 어릴 적 할머니, 할아버지가 들려 주시던 이야기는 항상 오래된 이야기들이었죠. 시작이 항상 ‘옛날 옛날에…’ 로 시작하니까요. 이제 막 5살이 된 딸아이 ‘피니’를 키우는 바이올리니스트 박민정은 딸과 함께 놀기 위해 옛날 음악이야기들을 시작했습니다. 무섭고 험상궂은 왕을 피해 보물을 가지고 도망친 ‘해피’가 돌아다니는 세상 곳곳의 이야기들은 자라나는 우리아이들에게 음악과 세계곳곳의 소리를 즐겁고, 재미있게 들려 줄 겁니다. 초콜릿이 맛있는 나라 벨기에, 여행자의 낭만이 있는 곳 헝가리, 그리고 최고의 음악천재를 만나는 장면은 아이들 어린 기억 속에 쏙쏙 들어가게 만들어졌답니다. 인형과 영상, 소리, 조명으로 아기자기하게 연출되는 이 음악회는 어린아이들이 긴 시간 동안 음악에 집중하지 못하는 점을 고려해 짧고, 기억되기 쉽지만 아름다운 곡으로 풍부하게 구성되었습니다. 어린이날, 우리 아이들에게 장난감과 아이스크림만큼 멋진 선물이 될 2009 어린이를 위한 동화음악회 “옛날, 옛날에 세상엔”에 꼭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