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8일(화) 오후 7시30분 세종체임버홀에서 ‘소프라노 이효진 독창회’ 가 개최된다. 피아노 정영하, 트럼펫 박상미, 바이올린 양승희 등 여러 게스트들과 함께하는 이번 음악회는 소프라노 이효진의 감미로운 음색과 그녀만의 학구적이고 폭넓은 레퍼토리를 선보일 것이다.
부드러운 음색과 화려한 기교
끊임없는 변화와 학구적인 음악세계를 추구하는 소프라노 이효진
소프라노 이효진은 이화여자대학교 음악대학 및 동 대학원 성악과를 졸업한 후 도미하여 뉴욕 Manhattan 음악대학 석사 과정과 전문연주자 과정을 졸업하였으며 귀국 후 이화여자대학교 음악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감미로운 음색과 화려한 기교, 학구적이고 폭넓은 레퍼토리로 더욱 인정받는 연주자 소프라노 이효진은 뉴욕 Caramoor concert hall에서 헨델 오페라 ‘Tamerlano’, 국립오페라단 주최 오페라 ‘결혼 청구서’, ‘춘향전’, 예술의전당 주최 오페라 ‘Albert Herring’, ‘아내들의 반란’, 오페레타 ‘박쥐’, 세종문화회관 주최 오페라 ‘비밀 결혼’, ‘마술피리’ 등 다양한 작품에 주역으로 출연하여 섬세한 음악적 해석력으로 호평 받은 바 있다. 그 외 다수의 오페라 출연 및 오페라 갈라 콘서트 연주, 오라토리오 ‘St. Paul’, ‘대관식 미사’, ‘십자가의 칠언’, ‘Messiah’ 연주 등 국내외 클래식 무대에서 꾸준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미국과 국내 주요 홀에서 십 여 회의 독창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일본 오사카에서 텔레만 챔버 오케스트라 초청 독창회를 비롯하여 성남시 소년소녀 가장 돕기 기금마련을 위한 가을콘서트와 “라모와 포레”, “La musique modern”, “괴테의 빌헬름 마이스터 그리고 파우스트”, “슈베르티아데”, “바로크 영국가곡”과 “현대 미국가곡” 등의 기획 리사이틀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으며 송년음악회, 성남아트센터 주최 제야 음악회 등 다양한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해오고 있는 그녀는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겸임교수이자 서울예고와 예원학교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