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세함과 파워를 두루 갖춘 현악 사중주단, KCO 스트링 콰르텟의 두 번째 만남!
KCO String Quartet은 서울바로크합주단의 주요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멤버들로 구성이 되어있으며, 세계 무대에서 서울 바로크 합주단을 지칭하는 영문이름인 Korean Chamber Orchestra의 이니셜을 따서 팀의 명칭을 지었습니다.
지난 2008년 서울 연주를 시작으로 창단연주회, 정기연주회 등 다양한 구성의 실내악 무대를 만들어온 KCO 스트링 콰르텟은 최상의 호흡과 앙상블을 선사하고자 하며 실내악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이든과 모차르트, 슈베르트의 ‘죽음과 소녀’, 작곡가들의 깊숙한 내면의 세계를 투영하다!
봄날의 따뜻한 느낌과 종달새가 연상되는 발랄하고 위트 있는 선율에 기분이 좋아지는 하이든의 현악 사중주곡 <종달새>와 시종일관 도처에 나오는 불협화음으로 인해 붙여진 모차르트의 <불협화음>, 차갑고 거친, 어둡고 음울한 분위기가 한껏 표현되어 있고 그의 동명의 가곡에서 주제를 채용하여 변주곡을 삽입한 2악장이 백미인 슈베르트의 <죽음과 소녀> 프로그램으로 두 번째 만남을 갖습니다.
KCO String Quartet을 통해 카타르시스를 느끼다.
강한 비극은 때때로 우리에게 다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쾌감을 선사합니다. 예상하지 못했던 삶의 위기와 경제위기를 겪으며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음악을 통해 치유와 정화의 손길을 내밀 KCO 스트링 콰르텟의 긴장감 넘치는 선율!
강렬한 몰입으로 음악에 빠져들게 하는 KCO 스트링 콰르텟의 음악을 통해 정체되어 있던 마음을 치유하는 특별한 시간을 함께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