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린의 거장 하이페츠의 두 제자가 만들어가는 재미있는 이야기와 열정적인 춤과 음악”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악기인 목소리와, 어떤 언어보다 강렬한 춤은 사람들에게 가장 쉽고 본능적인 감정을 전달한다. 화려한 뉴욕 브로드웨이의 춤으로부터 서부개척시대의 거친 춤과 노래를 함께 부르고, 뜨거운 태양아래 안달루시아의 플라멩코 춤과 북구의 서정적인 명상곡을 듣고 있노라면, 그 땅과 사람들의 끈적한 냄새가 배어나올 것이다. 재치 있는 위트와 독특한 해설로 오랫동안 클래식음악과 관객과의 거리를 좁혀온 바이올리니스트 박민정의 이번 무대는 특별히 열정적인 춤사위와 노래가 함께 함께하여 늦여름의 상쾌함을 선사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