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세기의 역사와 권위를 자랑하는 영국 리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2위 및 오케스트라 특별상을 수상한 피아니스트 김희재는 부산예술고등학교 졸업 후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진학하여 뛰어난 피아니스트들을 대거 배출한 강충모 교수의 문하생으로 본격적인 피아니스트의 길을 걷게 된다. 이후 도독하여 라이프치히 국립음대(Hochschule fur Musik und Theater “Felix Mendelssohn Bartholdy’’ Leipzig)에서 독일 라이프치히 국제 바흐 콩쿠르의 우승자인 게랄드 파우트(Gerald Fauth) 교수의 지도 아래 석사과정(Master of Music)을 우등으로 졸업했으며, 음대 개교 이래 가장 우수한 성적으로 최고연주자과정(Meisterklassenexamen)에 입학 및 졸업하여 다양한 레퍼토리를 소화하며 음악적 깊이를 더하였다.
또한 전체 박사과정 동안 독일 작센주 장학금 및 Elfrun Gabriel Stiftung의 장학생으로 선정되어 장학재단 주최로 Leipzig 및 근교 도시에서 독주회를 했으며, MDR 중부독일방송 주최 지휘 콩쿠르의 솔리스트로 발탁되어 입상자 갈라 콘서트 무대에 서기도 하였다.
일찍이 부산음악콩쿠르 1위, 한국쇼팽콩쿠르 1위를 수상하며 음악적 두각을 나타낸 그녀는 세계 유수의 국제 콩쿠르에서 다수 입상한 바 있는데 영국 Leeds International Piano Competition 입상 뿐 아니라, 남아프리카 공화국 UNISA International Piano Competition 2위, 산마리노 공화국 International Piano Competition of the Republic of San Marino 3위, 스페인 Maria Canals International Music Competition 3위 그리고 서울국제음악콩쿠르에서 6위의 성과를 올리는 등 다수의 국제무대를 통해 열정적이고 개성 있으면서도 꾸밈없는 음악으로 비평가들의 호평을 받았다.
더하우스콘서트, 금호아트홀 아름다운 목요일 라이징 스타 시리즈, 금호 아시아나 솔로이스츠, 금호영아티스트콘서트, 야마하 그랜드 피아노 페어, 유로아트 페스티벌, 음연 국제 음악 페스티벌, 툴뮤직 여름음악캠프, 국민대학교 초청독주회, 한국예술종합학교 동문음악회, 오르페오TV 오드포트라이브, 장일범의 유쾌한 클래식 및 살롱콘서트 등 여러 차례 국내 무대에 초청받았고, 영국 Leeds Town Hall, Manchester Bridgewater Hall, Carlisle, Oxford Piano Festival, Bury St Edmunds Festival, 프랑스 Paris Salle Cortot, 벨기에 Brussels Piano Festival, 스페인 Barcelona Palau de la Musica, Auditori, 산마리노 공화국 Teatro Concordia di Borgo Maggiore, 독일 Leipzig, Weimar, Halle, Bayreuth, Markkleeberg, Rheinsberg, Possneck, Kochberg, Schneeberg, Bad Kostritz, Erfurt, Euro Music Festival, Leipziger Chopin Tage 등 세계 각지에서 콘서트피아니스트로서의 이름을 각인시켰다.
또한 English Chamber Orchestra, Halle Orchestra, MDR Sinfonieorchester, Orchestra Sinfonica della Repubblica di San Marino, Orquestra Simfonica del Valles, Johannesburg Philharmonic Orchestra,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부산시립교향악단, 창원시립교향악단, 카메라타 전남 및 코리안 드림 신포니에타와 함께 협연 무대를 가진 그녀는 2023년 영국 Halle Orchestra의 솔리스트로 재초청되었다.
Menahem Pressler, Dame Fanny Waterman, Paul Badura-Skoda, Jacques Rouvier, Piotr Paleczny, Bernd Goetzke, 한동일 등 세계 정상급 아티스트들의 마스터클래스에서 음악적 기량을 다져 나갔다.
SOMNIUM Trio 및 Klavierduo YUDINA의 멤버로 활동하였고, 피아니스트 최현아와 함께 Piano Duo Partita를 창단하여 실내악 연주자로서의 영역도 넓혀가고 있다.
귀국 후 서울대, 경희대 강사를 역임하였고, 국민대 출강과 동시에 2022년 3월부터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피아노과 조교수로 부임하여 교육자로서의 활동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