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테크닉과 열정적인 표현, 호소력 짙은 음색의 소유자, 음악에 대한 깊은 애정과 통찰로 끊임없이 연구하며 관객들에게 다가가고자 하는 비올리스트 양혜순은 서울예술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기악과를 졸업하였다. 서울대학교 대학원 현악과를 수료 후 도독하여 뒤셀도르프 음악대학 전문연주자(석사) 과정을 졸업하였고, 마인츠 국립음악대학에서 최고연주자(연주박사) 과정을 최우수 성적으로 졸업하였다.
유학시절 미국 보우도윈, 헝가리 리스트 콘서바토리, 독일 오베르스트도르프 인터내셔널, 엘방엔, 코블렌츠 인터내셔널, 스위스 아스코나 인터내셔널 뮤직 페스티발에 참가하였고, 독일 Sonnenschein Saal(뒤셀도르프) 및 Eitop(쾰른),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의 독주회, 독일 Kerpen(마인츠)시 초청 실내악 연주회에서는 세계적인 명성의 Julius Berger 교수와의 연주로 호평을 받았으며, 그 외에도 세계 여러 곳에 연주여행을 하며 그녀의 이름을 알렸다.
귀국 후 코리안 심포니 오케스트라 비올라 수석으로서 전문오케스트라 연주자의 길을 시작하였고, 동시에 실내악과 앙상블 연주에도 탁월한 재능을 보여 서울바로크합주단 (현,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 단원으로서 중국, 마카오, 독일, 핀란드, 크로아티아, 루마니아, 이태리 등 유럽 각지를 순회하며 연주하였으며, 2015년에는 SCS 단원으로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등 동남아시아 각 지역을 순회 연주하였다.
또한, 예술의전당 귀국독주회를 시작으로 다수의 예술의전당에서의 독주회, 대전시민회관 초청 독주회,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 및 금호아트홀 독주회로 많은 찬사를 받았으며, 코리안 심포니 오케스트라, 대전시립교향악단, 파리챔버 오케스트라(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 서울필하모닉 및 율챔버 오케스트라와 협연 및 예술의전당 및 세라믹팔레스홀 듀오콘서트를 통하여 독주자로서도 많은 활동을 하며 관객들과 소통하고 있다.
이 외에도 국내에서의 앙상블 연주로는 한국페스티발앙상블 연주, 유림 앙상블 연주, 삼성 리움 연주, 서울챔버 2000(예술의전당 여름음악축제) 연주, KT 챔버홀 개관기념 연주, 바로크챔버홀 실내악 페스티벌 연주, 세종 체임버홀 실내악 연주, 세종문화회관 아카데미 초청연주, 아시아 범음악제 연주, 한국음악협회 실내악 연주, KT 초청 부산/광주 연주, 장천아트홀 초청 실내악 연주회,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개관 초청연주,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의 칼리스토 콰르텟, 프레미어 콰르텟,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 실내악 연주 등이 있다.
코리안 심포니 오케스트라 비올라 수석을 역임하였으며, 한국종합예술학교, 이화여대, 국민대, 세종대, 건국대, 충남대에 출강하였고, 현재는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구, 서울바로크합주단), 칼리스토 콰르텟 및 준 트리오로 활동 중이며, 동덕여대, 목원대, 제주대, 서울중앙음악학원(구, 서울바로크합주단 음악아카데미), 계원예중·고에 출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