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정상의 바이올리니스트 핀커스 주커만
열정의 첼리스트 아만다 폴시스와 함께
지난 2월 모스크바, 비엔나에서 서울바로크합주단(KCO)과 완벽한 호흡으로
현지에서 화제를 모은 공연을 서울에서 재현하다!
국내 민간 챔버 오케스트라로는 최초로 창단 50주년을 맞이한 서울바로크합주단-Korean Chamber Orchestra (음악감독 김 민)의 힘찬 행보가 연이어지는 가운데 봄의 클래식 향연을 더해줄 <특별 정기연주회 3>으로 세계 최정상의 핀커스 주커만과 함께 관객들을 찾아올 예정이다.
서울바로크합주단은 1965년 창단된 우리나라 최고의 챔버 오케스트라이자 지난 2월 성공적으로 마무리 된 유럽투어를 포함하여 해외초청 공연 181회를 돌파한 국내의 대표적인 민간오케스트라이다. 서울대학교 고 전봉초 교수에 의해 창단된 이후 국내에서 활동하다가 바이올리니스트 김 민을 음악감독으로 맞아들인 1979년부터 국내최초로 지휘자 없는 악장중심의 전문 실내악단으로 재편성되어 지금까지 국내외 541회가 넘는 연주회를 소화하며 한국 실내악단의 살아있는 산 증인이자 대표 실내악단으로 자리매김하였다. 특히 2012년도에 러시아, 브라질에 한국 클래식 단체 최초로 초청되었으며 2013년에는 아시아의 문화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는 마카오 문화청의 초청으로 “제 27회 마카오 국제음악페스티벌”에서 공연을 하였다. 최근에는 유럽 4대 주요공연장에서 공식 초청연주를 성황리에 마치며 명실 공히 한국의 대표 글로벌 챔버 오케스트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서울바로크합주단 창단50주년 기념<특별정기연주회Ⅲ>에서는 핀커스 주커만의 지휘에 맞춰 F. Mendelssohn의 Symphony for Strings No. 10 in b minor와 E. Elgar의 SOSPIRI Adagio for String Orchestra with Harp and harmonium ad libitum, Op.70로 서울바로크합주단과의 환상의 호흡을 선보일 예정이며, 서울바로크합주단의 50주년 기념곡이라고 할 수 있는 F. Schubert의 Symphony No.5 in B-flat Major, D.485를 유럽 현지에서의 느낌을 한국 관객들에게 그대로 전할 예정이다.
특별히 9년만에 한국에 내한하는 핀커스 주커만은 그의 부인 첼리스트 아만다 폴시스와 함께 A. Vivaldi의 Concerto for Violin and Cello in B-flat Major, RV 547로 유련한 선율로 주커만 부부의 음악세계를 선물할 예정이며, 오랜 팬들이 기다린 주커만의 솔로 무대를 W. A. Mozart의 Violin Concerto No.5 in A Major, K.219, "Turkish"로 서울바로크합주단과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 아만다 폴시스의 P. I. Tchaikovsky의 Pieces for Cello & Strings (Andante cantabile & Nocturne) 는 그의 남편 주커만의 지휘에 따라 연주할 예정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