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을 넘어선 두드림의 감동”
한국, 일본, 스위스를 대표하는 타악기 그룹이 자국의 자존심을 내걸고 무대에 올라 한 여름의 더위를 잊게 하는 “두드림의 향연”을 펼친다. 타악기 음악의 저변확대와 음악문화의 국제 교류 증진을 위해 마련된 ‘월드 퍼커션 페스티벌’은 우리가 흔히 접할 수 없는 타악기의 소개와 고유한 소리의 어울림이 인상적인 새로운 두드림의 미학을 접할 수 있는 무대로 각 나라를 대표하는 악단들과의 만남, 즉 “세계와 만나는 두드림, 그 이상의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월드 퍼커션 페스티벌에서는 다양한 악기구성, 신선한 레퍼토리로 관객의 기대에 200% 부응하는 국내 최고의 타악 연주단체인 ‘아카데미 타악기 앙상블’, 화려한 퍼포먼스와 무대연출, 독특한 마림바 선율이 돋보이는 일본의 ‘드롭스 앙상블’, 그리고 숨막힐 듯한 기교와 이제껏 들어보지 못한 새로운 소리로 초대하는 스위스의 ‘쿠어 드럼’이 출연하여 뜨거운 여름을 더욱 뜨겁게 즐기는 짜릿한 열정과 공감의 무대를 만들며 신나는 타악 퍼포먼스의 향연을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다양한 무대구성과 음악의 다채로움을 특징으로 하는 이번 음악회는 음악 애호가들뿐만 아니라 아동·청소년들에게도 매우 유익하며 보람된 시간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