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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O
B
classic
김도연 독주회
100
10,000
1,400
일시
2008.10.23 ~ 2008.10.23
장소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
공연정보

Alexander Glazunov (1865~1936)
Elegie, Op.44

Dmitri Shostakovich (1906~1975)
Sonata for Viola and Piano, Op.147
1. Moderato
2. Allegretto
3. Adagio

Ernest Bloch (1880~ 1959)
Suite for Viola and Piano
1. Lento ? Allegro ? Moderato
2. Allegro ironico
3. Lento
4. Molto vivo

곡목해설
Alexander Glazunov Elegie op.44
1893년에 쓰여진 곡으로 그가 이미 국제적으로 유명해 있을 당시의 곡이다.

Shostakovich viola sonata op.147
- Shostakovich는 러시아 작곡가로 생의 후반에 고질적인 병으로 인해 거의 거동을 하지 못할 정도로 건강이 악화되어 있었다. 그는 1975년 9월에 생을 마감하였는데 그 해에 내놓은 작품이 7개에 이른다. 이 중에 ‘비올라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가 작품번호 147로 인생의 대미를 장식한 작품으로 이 곡은 첼로 소나타로 편곡되기도 했다. 그는 이 마지막 작품을 어렵게 끝낸 후 얼마 되지 않아 “숨이 막힌다.”라는 말과 함께 숨을 거두었다고 한다. 1악장은 무의식의 세계에서 천천히 의식을 세계로 깨어나는 것으로 시작한다. 의식의 세계, 그곳은 죽음과 대항하면서 내는 부르짖음으로 가득하다. 그리고 다시 반 무의식 상태로 빠진다. 2악장의 스케르초 부분은 즐겁기만 했던 지난날의 추억으로 잠기게 한다. 3악장은 베토벤의 ‘월광’소나타를 인용한 듯, 죽음을 받아들이고 평화를 찾는다는 테마를 가진다. 그리고 최후의 외마디를 남기며 서서히 사라지는 코다로 끝을 맺는다.

Ernest Bloch suite for viola and piano
-Bloch는 스위스 태생의 미국 작곡가이다. 이 곡은 원래 1919년에 비올라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곡으로 작곡되었지만 이듬해에 비올라와 피아노를 위한 곡으로 다시 쓰였다. 이 곡은 강하고 다양한 리듬이 많이 쓰였는데 이것은 동양의 분위기를 반영하고 있다. 모두 네 악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신비로운 도입부로 1악장이 시작되어 생동감 있고 환상적인 느낌을 주며 전개된다. 2악장은 1악장과는 대비적으로 강하고 직설적이며 약간 비꼬는 농담을 하는 듯하다. 3악장은 아름답고 기묘하며 4악장은 중국음악적인 리듬으로 가득하다. Bloch의 ‘비올라와 피아노를 위한 모음곡’은 리듬과 선율적인 면에서는 매우 복잡해보이나 그 음악적 내용은 간결하고 담백하다.

ALBUM SHOU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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