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을 맞는 기쁨을 노래하고 한해의 희망을 설계할 수 있는 부산시립교향악단의 2017신년음악회가 오는 20일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마련된다. 이번 연주회는 유연하고 정교한 바톤 테크닉으로 한국 지휘계를 이끌고 있는 마에스트로 금노상을 비롯하여, ‘다채롭지만 유연하고 또한 달콤한 목소리의 소유자’라 평가받고 있는 소프라노 강혜정과 1900년대 후반 피아노계를 이끌어 온 피아니스트 김용배을 초청하여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2017년 부산시향의 첫 음악회를 힘차게 출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