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첫 솔로 내한 콘서트를 선보인 러시아의 젊은 거장 디미트리 쉬시킨의 두번째 한국 솔로 리사이틀로 스크리아빈, 쇼팽, 슈만, 리스트 등 디미트리 시쉬킨의 연주력을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작품을 모아 무대를 꾸몄다. 국내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는 다수의 곡으로 구성된 이번 공연은 디미트리 쉬시킨의 생생하고 불꽃튀는 연주를 통해 관객들은 익숙한 곡에 깃든 색다른 면모를 확인 할 수 있을 것이다.
특별히 지난 2016년도 쇼팽 콩쿠르 우승자 갈라 콘서트를 통해 처음으로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 무대에 섰던 드미트리 쉬시킨이 한층 더 성숙해진 모습으로 다시 한 번 쇼팽을 연주하게 되어 큰 기대를 불러 일으킨다.
모두가 힘겨운 시간을 견뎌내고 있는 이 시기에 다정한 마음으로 애정하는 한국의 팬들을 다시 찾아온 드미트리 시쉬킨은 음악을 통해 우리 모두에게 따스한 위로와 격려의 마음을 전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