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 Male Chorus 1958
창단 56주년 기념
한국남성합창단 정기연주회
창단56주년을 맞이하는 한국 최고(最古/最高)의 남성합창단!!
한국남성합창단
Korea Male Chorus 1958
한국남성합창단은 대한민국 남성합창의 자존심을 지켜오는 순수 아마추어 합창단으로 프로에 버금가는 근성과 열정을 가지고 있는 단체이다. 그 역사를 돌이켜 1958년 6월 11일 대학생들이 한 강의실 작은 공간에서 화음을 맞추기 시작하면서 태동되었으며, 지금까지 55년간 단절 없이 이어져 온 국내 最長壽 남성합창단이다.
전쟁의 폐허 속에서 시작된 합창단은 초대 지휘자였던 미국인 hugo G. Goets씨(당시, 주한 미군 중령)이후 故서수준 교수(당시, 경희대 음대교수)를 2대 지휘자로 맞이 하였고, 서수준 교수는 이후 10년 간의 지도로 합창단의 기초를 튼튼하게 다지는 데 지대한 공헌을 하였다. 이어 유병무 선생(前 선화예고 음악부장, 음악감독)이 30년간 지휘자로 봉사했으며, 1999년부터 6년간 현재 지휘를 맡고 있는 김홍식 교수(現한서대 예술학부 교수), 그 후 2년간 최영주 선생(現 고양예고 음악부장), 박신화 교수(現 이화음대교수)가 지휘봉을 맡았다. 2007년 초 김홍식 교수가 다시 상임지휘자로 부임하여 오늘에 이른다.
한국남성합창단은 국내에서의 활발한 연주활동은 물론, 일본 최고의 남성합창단인 “도쿄리더타펠 1925”와 1985년 이후 지속적으로 교류하고 있으며, 2011년 3월의 일본 동북부 대지진 여파로 연기된 11번째 합동연주회가 2013년 6월 15일 일본 동경 스미다트리포니홀(Sumida Triphony Large Hall)에서 개최되었다.
세대를 초월한 우정과 음악을 향한 열정으로 55년이라는 결코 짧지 않은 역사를 이어온 한국남성합창단은 앞으로도 새로운 각오와 열정으로 우리나라 합창음악 발전과 사회공헌에 더욱 힘쓰며, 국제적 우호증진을 위한 민간문화사절로서의 역할도 충실히 감당하면서 우리나라 남성합창의 전설로 길이 남을 창단 100년의 역사를 향해 나아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