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존하는 미국 최고의 작곡가 윌리엄 볼콤의 2008년 신작 코믹오페라 “루크레치아” 아시아 초연결정!!
오페라 루크레치아는 군주론의 저자 마키아벨리의 만드라골라(La Mandragola)를 원작으로 하여 무대를 1900년경의 아르헨티나 코르도바로 옮겨온 작품이다. 두 대의 피아노와 5명의 성악가가 펼치는 코믹하고 빠른 전개 속에 재치 있는 풍자적 요소를 담고 있는 오페라이며, 라틴 리듬이 다양하게 녹아있는 윌리엄 볼콤의 화려한 음악과 극적인 전개는 재미있는 현대음악의 진수를 보여주기에 부족함이 없다.
특히 이번 공연은 작곡자에게 정식 퍼미션을 받은 아시아 초연작품으로서 음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