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는 사람들을 위한 따뜻한 진혼곡 <독일레퀴엠>
브람스의 독일레퀴엠(Ein Deutsches Requiem)은 죽음에 의하여 남게 된 슬픔에 잠긴 사람들에게 위안을 주는 것을 목적으로 하여 작곡된 것이다.
1868년 완성되어진 이곡은 약 10년에 걸쳐 작곡되었고, 가사는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라틴어가 아닌 루터가 성서를 번역했던 독일어를 그대로 쓰고 있다.
이 날 공연에서는 관객들의 더 깊은 공감을 위하여 한글가사로 합창되어 진다.
현재 클래식 음악계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김은경(소프라노)와 우주호(바리톤)의 솔리스트로서의 기량도 기대되는 공연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