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인건 솔로 피아노 스테이지
1989년 국내 최초의 뉴에이지 피아노 솔로 앨범 [비단구두]를 발표한 이래, 끊임없이 음악적 변화를 꾀하며 현재까지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30여년 경력의 피아니스트 임인건.
현재 그는 제주도에서 생활하며 독자적인 음악을 펼치고 있다. 2015년 4월에는 장필순,정준일,BMK, 요조,강아솔등의 보컬리스트들과 함께 [올댓제주]를, 그리고 9월에는 베이시스트 이원술과 함께 [동화]를 발표했다.
그 후 임인건은 제주의 겨울을 지내며 2016년의 새로운 프로젝트의 준비에 집중하고 있었다. 지난 2월 새로운 프로젝트의 1차 녹음을 시작했고 오는 3월 28일 그동안의 과정을 팬들과 나누며 2016년 활동을 준비하는 기지개를 켠다.
클로저트리오
섬세하면서도 격정적인 연주와 독창성을 보인 피아니스트 비안, 재즈와 클래식의 황홀한 접점을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은 베이시스트 이원술, 프렐류드와 서영도 일렉트릭 앙상블 등 왕성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 드러머 한웅원으로 구성된 트리오 클로저. 2014년 첫 번째 정규작 「Coexistence(공존)」을 발표한 트리오 클로저는 리더의 이름을 내건 보통의 팀명이 아닌 ‘Closer’라는 단어를 내세운 만큼 서로의 연주에 가까이, 나아가 관객의 마음에 한층 더 가까이 다가가는 음악을 지향한다. 이미 훌륭한 기량을 인정받은 연주자들답게 익숙한 듯 낯섦을 오가는 재치 있는 연주는 대체 불가능한 그들만의 새로운 음악과 조화로운 균형을 증명해 보였다. 2016년 봄, 새로운 클로저트리오의 앨범발표를 준비하는 과정을 담아 팬들에게 선보일 공연을 준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