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상 취지
윤이상평화재단과 국제윤이상협회는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작곡가 윤이상의 음악적 업적을 계승 발전시키고 이를 통해 국제 음악교류의 장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 2007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후원으로 국제윤이상작곡상을 제정하였다. 이 행사는 격년으로 이루어지며 올해 제 3회째를 맞아 국내외 총 23개국에서 77작품이 출품되었다. 그중 5작품이 세계저명 심사위원들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입선작으로 최종 심사무대에 오르게 되었다. 미래 예술계의 근본이라고 할 수 있는 젊은 작곡가들의 신선한 선율을 차세대 지휘자로 각광받고 있는 최수열의 지휘와 국내외에서 인정받은 연주 실력으로 더욱 활발한 활동을 펴고 있는 TIMF앙상블의 연주로 감상할 수 있다.
경과
작곡상 심사위원단은 박영희 (한국, 독일 브레멘 국립예술대학교 작곡과 교수) 탕 지안핑(중국, 북경 중앙음악원 작곡과 교수) 차야 체르노빈 (이스라엘, 하버드대학 음악과 작곡 전공교수) 로버트HP플라츠(독일, 네덜란드 마스트리히트 음악대학 작곡과 교수) 토시오 호소카와(일본, 일본 동경음악대학 교수) 으로 세계저명 작곡가로 구성되어 있다.
작품 공개 공모 형식으로, 입선작 5작품을 우선 선정하고 결선 연주를 통해 등위를 결정한다. 당선된 작품은 윤이상평화재단의 주최 행사 또는 다른 국제 여러 공연에 추천되어 연주기회를 갖게 된다. 국제윤이상작곡상 지원대상은 1971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로 성별, 국적에 제한이 없다.
한편, 상의 국제적 권위를 위해 기존 국제 작곡 콩쿠르와 비해도 손색없는 상금을 정했는데, 대상 1인에게 미화 2만 달러($ 20,000), 경상남도 특별상 1인에게 미화 1만 달러($10,000)를 시상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