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고의 가곡공연 - MBC 가을맞이 가곡의 밤
40년간 명맥을 이어온 최장수 공연 프로그램
1972년 9월 이화여대대강당에서 시작한 ‘MBC 가을맞이 가곡의 밤’은 올해 40주년을 맞이한 한국가곡의 역사이자 한국공연 역사입니다.
공연 불모지 시절, 국내 최고의 성악가들이 출연하여 꾸며 온 정통 한국가곡 공연은 오늘날 국내공연계의 모태였습니다. 이번 40주년 기념 특별 공연을 통해 40년 한국 가곡사와 그 역사와 함께한 대한민국 최고의 성악가들의 현존을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여덟 분의 한국 원로 성악계의 최고 원로.... 이들이 최초로 한무대에 서는 감동 무대
한국 원성악계의 거성인 테너 박인수, 엄정행, 바리톤 박수길, 김성길,
소프라노 이규도, 백남옥, 곽신형, 양은희. 이 여덟 분은 우리 시대 최고의 스타 성악가이자 한국 성악계를 이끌어 온 스승이십니다.
‘MBC 가을맞이 가곡의 밤’ 40년은 바로 이분들이 지금까지 이끌어 왔다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40주년을 맞이하여 우리 성악계의 산증인이신 여덟 분의 대표 성악가분들이 처음으로 함께 출연하는 감동의 무대를 여러분께 선사할 것입니다.
세계를 평정한 대한민국 대표 솔리스트 ... 그리고 마에스트로 장윤성
이번 40주년 기념 특별 공연에서는 김영미, 박정원, 박미혜, 신지화, 한예진 등 국내 최고의 프리마돈나들과 메조의 독보적인 기량을 보유한 이야경이 출연합니다.
세계적인 바리톤 최현수, 고성현의 서로 다른 음색이 주는 특별한 맛을 즐길 수 있으며 김영환, 강무림, 임산, 박현재, 나승서, 하석배 등 한국 테너계의 지존들이 불꽃튀는 기량을 선보일 것입니다.
독일 베이스계를 평정한 양희준의 ‘명태’는 가곡공연의 빼놓을 수 없는레파토리일 것이며 베이스의 신예 함석헌이 무대의 깊이와 중량감을 더욱 느끼게 할 것입니다.
마에스트로 장윤성의 지휘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에는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50여명의 대학연합합창단들이 함께하여 더욱 무대의 진가를 발휘할 것입니다.
한국가곡 축제의 장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시(詩)가 된 노래, 노래가 된 시(詩)... 바로 우리 한국가곡입니다.
한권의 시집을 가슴에 묻고 정처 없이 떠나는 이름 모를 가객처럼... 이 초대하는 감미로운 가을의 향연에 함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