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서에 나오는 클래식음악 특별공연
100
10,000
1,400
일시
2009.05.24 ~ 2009.05.24
장소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주관
공연문화발전소
주최
아름다운오케스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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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ER REVIEW
공연정보
“From the New World"
나라와 민족을 사랑한 음악가들
아름다운오케스트라에서 마련한 교과서에 나오는 클래식음악 특별공연은 구성이나 내용면에서 가장 내실을 갖춘 예술교육 프로그램이라고 자타의 인정을 받고 있습니다. 아름다운오케스트라에서는 2009년 5월을 맞아 ‘나라와 민족을 사랑한 음악가들’이라는 주제로 드보르작의 제9번 교향곡 ‘신세계로부터’를 비롯한 대표적인 국민주의 음악가들의 작품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클래식 음악의 참 맛을 전달하고자 합니다. 국민주의 음악은 19세기 말 러시아와 북유럽을 중심으로 일어난 음악 사조로, 이 음악은 독일과 이탈리아를 중심으로 한 전통적인 유럽 음악의 영향을 벗어나 자기 민족 고유의 음악을 재창조하려는 음악 흐름을 말합니다. 이들의 음악은 각 나라 고유의 설화, 전설, 역사, 자연 등을 소재로 하여 오페라나 모음곡 등 표제적인 요소들이 있는 음악을 작곡했습니다.특히 원만한 성격으로 성인이 된 후에도 어린아이 같은 천진함을 잃지 않아 어떠한 어려움이 닥쳐도 행복한 미래가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는 낙관적인 세계관으로 자연과 조국에 대한 따뜻한 마음을 담아낸 드보르작의 교향곡 ‘신세계로부터’에 담긴 건강한 정서는 국경과 인종을 초월해 감동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글린카의 루슬란과 뤼드밀라 서곡과 시벨리우스의 교향시 ‘핀란디아’, 보로딘의 ‘중앙아시아의 초원에서’ 등과 함께 동아음악 콩쿠르 1위, 프랑스 에피날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1위 없는 2위를 수상한 바 있는 피아니스트 한상일의 협연으로 차이코프스키의 피아노 협주곡을 연주하는 등 다채롭게 프로그램을 구성했습니다.나라와 민족을 사랑한 음악가들로 상징되는 국민주의 음악가들의 걸작품을 중심으로 연주하며 청소년들에게 고급 예술의 감동을 체험하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
#연주곡 설명
글린카의 <루슬란과 뤼드밀라> 서곡
Mikhail Ivanovich Glinka / Overture to Ruslan i Lyudmila
글린카는 러시아 민족음악의 선두주자로 러시아 음악이 서유럽의 음악을 따라가는 데에 만족하지 않고 러시아의 국민적인 소재를 사용해 작곡하는데 앞장섰습니다. 키에프 대공이 딸 뤼드밀라를 악마에게 빼앗겨 버리는데, 대공은 자기 딸에게 청혼하는 3인의 귀공자에게 '내 딸을 구해오는 사람에게 딸을 주겠다.'는 약속을 합니다. 그 중 한 명인 루슬란 왕자가 악마를 물리치고 딸을 구출해 결혼한다는 줄거리로 전개됩니다. 서곡은 이 오페라의 마지막 장면인 루슬란 왕자와 뤼드밀라가 경사스럽게 결혼하는 장면을 소재로 한 밝고 장대한 곡입니다. 명랑하고 경쾌하며 변화가 많고 러시아적인 지방색이 풍부해 매력이 넘치는 곡입니다.
시벨리우스의 교향시 <핀란디아>
Jean Sibelius / Ton-poem 'Finlandia' op.26
핀란드의 위대한 교향곡 작곡가이자 핀란드 국민음악의 창설자입니다. 그는 대부분 핀란드의 민족정신을 기반으로 독특한 멜로디와 리듬을 마련해 예술적으로 승화시켰습니다. 핀란드에서는 음악가인 시벨리우스를 민족의 영웅으로 칭송했습니다. 바로 러시아의 지배에서 신음하던 핀란드 민족의 자긍심을 불러일으키는 음악을 작곡하고 연주 활동을 했기 때문입니다. 교향시 ‘핀란디아’는 특히 조국의역사와 자연에 대한 자부심을 담아 애국심을 고취한 대표적인 국민주의 음악으로 꼽히는 곡입니다.
보로딘의 <중앙아시아의 초원에서>
A. P. Borodin / In the Steppe of Central Asia
작곡가이며 과학자였던 보로딘은 당시 러시아 국민악파 5인조의 한 사람으로 소년시절부터 음악과 과학을 함께 배웠습니다. 그의 작품은 중앙 아시아적인 동양적 야성과 정치가 짙게 담겨 있습니다. 중앙아시아는 러시아의 남쪽이며 아시아 대륙의 한 중간에 있는데 지대는 대단히 높고 토질이 좋지 못한 관계로 나무도 없는 황막한 초원입니다. 말과 낙타를 타고 지나는 상인들의 무리와 이들을 호위하는 러시아 병사들의 모습이 동양적인 선율을 타고 그림처럼 묘사됩니다.
차이코프스키의 피아노협주곡 제1번 제1악장
P.I.Tchaikovsky / Piano Concerto No.1 in bb minor op.23
차이코프스키는 러시아의 음악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린 대표적인 음악가입니다. 6개의 교향곡을 비롯해 오페라와 발레곡, 협주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아름다운 곡들을 많이 작곡했습니다. 세 곡의 피아노협주곡 중 가장 인기있는 곡인데 러시아적인 요소를 담아 웅대한 기상이 느껴지는 아름다운 곡입니다. 처음 작곡했을 때는 혹평을 받았지만 지금은 모든 피아니스트들이 다투어 연주할만큼 걸작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드보르작의 교향곡 제9번 <신세계로부터> e단조 op.95
A. Dvorak / Symphony No.9 in e minor 'From the New World' op.95
드보르작이 태어난 곳은 보헤미아의 아름다운 대도시 프라하 근교입니다. 보헤미아는 체코의 서부 지방을 말하는데 그곳 지역의 사람들은 자유분방한 생활을 좋아하고 낙천적인 기질을 천성적으로 지니고 있었습니다. 원만한 성격으로 성인이 된 후에도 어린아이 같은 천진함을 잃지 않아 어떠한 어려움이 닥쳐도 행복한 미래가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잃지 않은 건전한 이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낙관적인 세계관은 언제나 신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했고 자연과 조국에 대한 따뜻한 마음을 갖게 했습니다. 어느 작품에서도 비관적이거나 우울한 모습이 보이지 않고 건강하고 소박하며 순진한 천성이 그대로 묻어나 있습니다. 이러한 건강한 정서가 국경과 인종을 초월해 감동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교향곡 ‘신세계로부터’는 우리에게 가장 익숙한 드보르작의 대표작입니다. 4악장에서 느껴지는 웅대한 기상은 광활한 대자연의 한가운데서도 주눅 들지 않는 영웅적 기개를 나타내줍니다. 2악장의 잉글리시 호른의 매혹적인 멜로디는 광활한 자연에 생명을 불어 넣어주는 영혼의 울림과도 같습니다. 지금까지의 세계와는 다른 새로운 세계로부터 소식이 전해지리라는 강한 감명을 주는 제1악장과 명랑하면서도 엄숙하고 아름다운 정취가 가득한 3악장 등 곡 전체가 친근하고 익숙한 느낌을 받는 아름답고 훌륭한 곡입니다. 무엇보다 대자연과 사람을 이어주는 작곡가의 따뜻한 마음이 짙게 배어 있습니다.
나라와 민족을 사랑한 음악가들
아름다운오케스트라에서 마련한 교과서에 나오는 클래식음악 특별공연은 구성이나 내용면에서 가장 내실을 갖춘 예술교육 프로그램이라고 자타의 인정을 받고 있습니다. 아름다운오케스트라에서는 2009년 5월을 맞아 ‘나라와 민족을 사랑한 음악가들’이라는 주제로 드보르작의 제9번 교향곡 ‘신세계로부터’를 비롯한 대표적인 국민주의 음악가들의 작품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클래식 음악의 참 맛을 전달하고자 합니다. 국민주의 음악은 19세기 말 러시아와 북유럽을 중심으로 일어난 음악 사조로, 이 음악은 독일과 이탈리아를 중심으로 한 전통적인 유럽 음악의 영향을 벗어나 자기 민족 고유의 음악을 재창조하려는 음악 흐름을 말합니다. 이들의 음악은 각 나라 고유의 설화, 전설, 역사, 자연 등을 소재로 하여 오페라나 모음곡 등 표제적인 요소들이 있는 음악을 작곡했습니다.특히 원만한 성격으로 성인이 된 후에도 어린아이 같은 천진함을 잃지 않아 어떠한 어려움이 닥쳐도 행복한 미래가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는 낙관적인 세계관으로 자연과 조국에 대한 따뜻한 마음을 담아낸 드보르작의 교향곡 ‘신세계로부터’에 담긴 건강한 정서는 국경과 인종을 초월해 감동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글린카의 루슬란과 뤼드밀라 서곡과 시벨리우스의 교향시 ‘핀란디아’, 보로딘의 ‘중앙아시아의 초원에서’ 등과 함께 동아음악 콩쿠르 1위, 프랑스 에피날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1위 없는 2위를 수상한 바 있는 피아니스트 한상일의 협연으로 차이코프스키의 피아노 협주곡을 연주하는 등 다채롭게 프로그램을 구성했습니다.나라와 민족을 사랑한 음악가들로 상징되는 국민주의 음악가들의 걸작품을 중심으로 연주하며 청소년들에게 고급 예술의 감동을 체험하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
#연주곡 설명
글린카의 <루슬란과 뤼드밀라> 서곡
Mikhail Ivanovich Glinka / Overture to Ruslan i Lyudmila
글린카는 러시아 민족음악의 선두주자로 러시아 음악이 서유럽의 음악을 따라가는 데에 만족하지 않고 러시아의 국민적인 소재를 사용해 작곡하는데 앞장섰습니다. 키에프 대공이 딸 뤼드밀라를 악마에게 빼앗겨 버리는데, 대공은 자기 딸에게 청혼하는 3인의 귀공자에게 '내 딸을 구해오는 사람에게 딸을 주겠다.'는 약속을 합니다. 그 중 한 명인 루슬란 왕자가 악마를 물리치고 딸을 구출해 결혼한다는 줄거리로 전개됩니다. 서곡은 이 오페라의 마지막 장면인 루슬란 왕자와 뤼드밀라가 경사스럽게 결혼하는 장면을 소재로 한 밝고 장대한 곡입니다. 명랑하고 경쾌하며 변화가 많고 러시아적인 지방색이 풍부해 매력이 넘치는 곡입니다.
시벨리우스의 교향시 <핀란디아>
Jean Sibelius / Ton-poem 'Finlandia' op.26
핀란드의 위대한 교향곡 작곡가이자 핀란드 국민음악의 창설자입니다. 그는 대부분 핀란드의 민족정신을 기반으로 독특한 멜로디와 리듬을 마련해 예술적으로 승화시켰습니다. 핀란드에서는 음악가인 시벨리우스를 민족의 영웅으로 칭송했습니다. 바로 러시아의 지배에서 신음하던 핀란드 민족의 자긍심을 불러일으키는 음악을 작곡하고 연주 활동을 했기 때문입니다. 교향시 ‘핀란디아’는 특히 조국의역사와 자연에 대한 자부심을 담아 애국심을 고취한 대표적인 국민주의 음악으로 꼽히는 곡입니다.
보로딘의 <중앙아시아의 초원에서>
A. P. Borodin / In the Steppe of Central Asia
작곡가이며 과학자였던 보로딘은 당시 러시아 국민악파 5인조의 한 사람으로 소년시절부터 음악과 과학을 함께 배웠습니다. 그의 작품은 중앙 아시아적인 동양적 야성과 정치가 짙게 담겨 있습니다. 중앙아시아는 러시아의 남쪽이며 아시아 대륙의 한 중간에 있는데 지대는 대단히 높고 토질이 좋지 못한 관계로 나무도 없는 황막한 초원입니다. 말과 낙타를 타고 지나는 상인들의 무리와 이들을 호위하는 러시아 병사들의 모습이 동양적인 선율을 타고 그림처럼 묘사됩니다.
차이코프스키의 피아노협주곡 제1번 제1악장
P.I.Tchaikovsky / Piano Concerto No.1 in bb minor op.23
차이코프스키는 러시아의 음악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린 대표적인 음악가입니다. 6개의 교향곡을 비롯해 오페라와 발레곡, 협주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아름다운 곡들을 많이 작곡했습니다. 세 곡의 피아노협주곡 중 가장 인기있는 곡인데 러시아적인 요소를 담아 웅대한 기상이 느껴지는 아름다운 곡입니다. 처음 작곡했을 때는 혹평을 받았지만 지금은 모든 피아니스트들이 다투어 연주할만큼 걸작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드보르작의 교향곡 제9번 <신세계로부터> e단조 op.95
A. Dvorak / Symphony No.9 in e minor 'From the New World' op.95
드보르작이 태어난 곳은 보헤미아의 아름다운 대도시 프라하 근교입니다. 보헤미아는 체코의 서부 지방을 말하는데 그곳 지역의 사람들은 자유분방한 생활을 좋아하고 낙천적인 기질을 천성적으로 지니고 있었습니다. 원만한 성격으로 성인이 된 후에도 어린아이 같은 천진함을 잃지 않아 어떠한 어려움이 닥쳐도 행복한 미래가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잃지 않은 건전한 이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낙관적인 세계관은 언제나 신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했고 자연과 조국에 대한 따뜻한 마음을 갖게 했습니다. 어느 작품에서도 비관적이거나 우울한 모습이 보이지 않고 건강하고 소박하며 순진한 천성이 그대로 묻어나 있습니다. 이러한 건강한 정서가 국경과 인종을 초월해 감동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교향곡 ‘신세계로부터’는 우리에게 가장 익숙한 드보르작의 대표작입니다. 4악장에서 느껴지는 웅대한 기상은 광활한 대자연의 한가운데서도 주눅 들지 않는 영웅적 기개를 나타내줍니다. 2악장의 잉글리시 호른의 매혹적인 멜로디는 광활한 자연에 생명을 불어 넣어주는 영혼의 울림과도 같습니다. 지금까지의 세계와는 다른 새로운 세계로부터 소식이 전해지리라는 강한 감명을 주는 제1악장과 명랑하면서도 엄숙하고 아름다운 정취가 가득한 3악장 등 곡 전체가 친근하고 익숙한 느낌을 받는 아름답고 훌륭한 곡입니다. 무엇보다 대자연과 사람을 이어주는 작곡가의 따뜻한 마음이 짙게 배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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