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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classic
백혜선 피아노 독주회 - 부산
100
10,000
1,400
일시
2009.11.08 ~ 2009.11.08
장소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주관
부산아트매니지먼트
주최
KBS부산방송총국
공연정보
세계무대 데뷔 20주년 기념

백혜선 피아노독주회



한국이 낳은 보배로운 피아니스트 백혜선
백혜선은 1994년 6월 한국 국적을 가진 최초의 차이코프스키 콩쿠르 입상자라는 기록을 남겼고 그 해 29세의 나이로 서울대 음대 교수로 임용되어 음악계의 많은 화제가 되었다. 그리고 2005년, 전문 연주자의 길을 가기 위해 서울대 음대 교수직을 사임함으로써 다시 한 번 백혜선은 음악계에 큰 화두를 남기고 있다. 섬세하면서도 힘이 넘치는 연주, 강한 집중력과 깊은 음색의 섬세한 표현이 거의 독보적이라고 얘기되는, 한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피아니스트로 자리하고 있는 백혜선의 공식적인 연주여정이 올해로 20주년을 맞았다. 1989년 미국 메릴랜드 윌리암 카펠 국제 콩쿠르 1위 입상기념으로 미국 뉴욕의 링컨 센터에서 공연한 이래 올해 국제무대 데뷔 20년이 된 것이다.

1세대 피아니스트들과 신세대 피아니스트를 잇는 독보적인 거장
백혜선은 일본 사이타마현 문화예술재단이 선정한 현존하는<세계100대 피아니스트>에라두 루푸, 보리스 베레초프스키, 랑랑, 엘렌 그뤼모 등과 함께 선정되고 차이코프스키 국제콩쿠르 1위 없는 3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은상, 메릴랜드 윌리암 카펠 국제 콩쿠르 1위, 영국의 리즈 국제 콩쿠르 등 세계 유수의 콩쿠르에 입상함으로써 세계 무대에 알려진 후 런던 심포니, 보스톤 심포니, 워싱톤 내셔널 심포니, 러시안 내셔널 오케스트라, 모스코바 필하모닉, 뮌헨 필하모닉,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 버밍햄 심포니 등과 협연했고 서울대 교수를 역임한 후 현재는 미국을 중심으로 세계를 무대로 연주생활을 하고 있다.

백혜선은 우리나라 1세대 피아니스트들과, 김선욱, 손열음과 같은 신세대 연주자를 잇는 독보적인 거장이다. 그러하기에 백혜선 국제무대데뷔 20주년이 갖는 의미는 더욱 남다르다. 이번 국제무대 데뷔 20주년 공연은 연주활동에 전념하기 위해 서울대 교수를 사임하고 전문연주자의 자리로 돌아온 백혜선의 음악인생을 새롭게 조명하고, 대가의 반열에 들어선 성숙한 음악인 백혜선의 열정과 서정적 피아니즘을 만나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


데뷔 20주년, 그리고 연주가가 선택한 곡들
“ 이번에 연주할 곡들은 나 자신이 피아니스트로 성장이 되는데 큰 도전이 되었던 곡들로 구성했다. 첫 곡인 바흐/부조니의 오르간 코랄 전주곡 중 2곡은 피아노의 다양한 성부들을 극대화한 곡으로써 마음을 편하게 해주고 명상적으로 해주기에 첫 곡으로 즐겨 사용하는 곡이기도 하다. 모차르트 소나타 F장조는 모차르트의 작품 중 가장 성숙한 곡 중의 하나로 내가 사랑하는 곡이다. 바르톡의 피아노 소나타는 헝가리 특유의 민속음악에서 유래된 곡으로 나는 이 곡을 연주할 때마다 한국적인 리듬인 굿거리 장단과 타령과 유사한 점을 많이 발견한다. 피아노의 타악기적인 면을 극대화하고 리듬의 긴장감의 극치를 보여주는 곡으로 팽팽한 긴장감이 나오는 것이 쉽지 않지만 그것이 이뤄졌을 때 굉장한 흥분과 희열을 느낄 수 있는 곡이다. 피아노 레퍼토리에서 빠질 수 없는 낭만 소나타 중의 하나인 리스트 소나타 B단조는 피아노 음악 역사에서 기존의 형식을 깨고 소나타의 구성원리를 새롭게 제시한 탁월한 작품으로서 어느 피아니스트에게나 큰 도전이 되는 곡이다. 나는 특히 뜻 깊은 이번의 독주회를 이 곡으로 마무리하고 싶다.” (백혜선)
ALBUM SHOU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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