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21세의 나이에 영국 클래식FM 선정 ‘세계 5대 플루티스트’의 하나로 꼽힌 아담 워커가 이베르의 협주곡을 들고 서울시향 무대에 데뷔합니다. 서울시향을 정기적으로 객원지휘해 온 핀란드의 미코 프랑크는 정명훈의 후임으로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 수석지휘자에 지명됐던 인물. 특히 시벨리우스와 현대 핀란드 최고 작곡 거장으로 꼽히는 라우타바라의 탁월한 해석가로 꼽힙니다. 이번 무대에서도 시벨리우스의 교향곡 중 대중적으로 가장 사랑 받는 2번 교향곡과 라우타바라의 ‘숭배’를 지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