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필 공연 역사상 최초의 협연자로서 무대에 오른 하피스트 자비에르 드 매스트르는 세계가 극찬하는 이시대 최고의 하프 비르투오조 이다. 그는 리카르도 무티, 앙드레 프레빈, 사이먼 래틀 경등 저명한 지휘자와 협연하였으며, 또한 하프를 독주악기로 자리매김 시킨 비범한 연주자 이기도 하다. 그와 함께 듀오 무대를 선보일 연주자는 끝없는 레퍼토리의 소유자 소프라노 강혜정이다. 다채로우면서도 유연한, 너무나도 달콤한 음색으로 한국의 프리마돈나로 불리며 다수의 오페라에 주역으로 활동 하고 있다. 하프의 소리보다 더 아름다운 남자 자비에르 드 매스트르와 소프라노 강혜정의 이색적인 만남은 클래식 팬들에게 신선한 무대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