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가 많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클래식 시장에 3년 연속 전석매진 신화를 이룩한 필하모니안즈서울 오케스트라가 2016 병신년 새해를 맞아 신년음악회로 문을 열자마자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금까지 이뤄온 프로젝트를 봐도 획기적인 연출력이라고 볼 만 한데, 이번 공연은 더 색다르다.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 ‘내일도 칸타빌레’에 출연한 연주자들을 모아서 ‘칸타빌레 바이러스’를 만들었다. 2016 칸타빌레바이러스 월드투어를 목표로 한국에서 그 시작을 알린다.
이러한 독특한 연출은 공연계의 대부라 불리는 전유성이 맡았다. 그리고 러시아 울란우데 국립오페라 지휘자로 있는 마에스트로 노태철이 지휘를 맡고, 화려한 테크닉, 풍부한 감성, 세련된 무대매너, 파워풀한 연주력을 겸비한 음악감독 겸 플루티스트 박태환, 손 끝으로 말하는 피아니스트 이승은, MBC 베토벤 바이러스의 히로인 첼리스트 김명주, 매혹적인 목소리의 주인공 소프라노 진윤희, 노래와 연기를 겸비한 K-Classic 한류열풍의 주역 바이올리니스트 KoN, 탄탄한 기량과 풍부한 감성의 선율을 전달하는 피아니스트 장유리, 음악과 해설까지 감미롭게 풀어내는 플루티스트 최소녀, 필하모니안즈서울 오케스트라 악장 바이올리니스트 이화영이 무대를 장식한다.
[프로그램]
Rhapsody in Blue G. Gershwin
피아노 이승은
The Nutcracker - Highlights P. I. Tchaikovsky
Libertango A. Piazzolla
첼로 김명주
Gabriel`s Oboe E. Morricone
첼로 김명주&소프라노 진윤희
`Der Holle Rache kocht in meinem Herzen` W. A. Mozart
from the Opera 소프라노 진윤희
달팽이 이 적
보컬 KoN
All I ask of you 보컬 KoN&소프라노 진윤희
from the Musical
INTERMISSION
Piano Concerto in A minor, Op.16 mov.1 E. Grieg
피아노 장유리
Rigoletto Fantasie for Two Flutes, Op.38 A. F. Doppler
플루트 박태환, 최소녀
Czardas V. Monti
Hungarian Dance No. 5 J. Brahms
Concerto for Violin in F minor Op.8 No.4 RV 297 `Winter` from `The Four Seasons` A. Vivaldi
바이올린 이화영
Symphony No.9 in e minor, Op.95 `from the new world` mov.4 Allegro con poco A. Dvora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