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적으로 극히 드문 팀구성이자 국내 유일의 정규 비올라 사중주단인 콰트라브라체(Quatrabratsche)는 2005년 창단되어 매년 정기연주회, 미술관음악회, 청소년음악회, 하우스콘서트 등 다양한 연주회들을 개최하며 약 100여곡에 가까운 희귀 비올라 사중주 레파토리들을 국내에 소개 하였다.
콰트라브라체의 레파토리들은 르네상스시대부터 현대음악을 포함한 전통 클래식에서부터 재즈, 스윙, 팝, 영화음악들을 아우르며 오리지널 넉대의 비올라를 위한 작품들을 비롯해 다양한 편곡에 이르기까지 대단히 폭넓은 구성을 자랑한다.
이번 제12회 정기연주회에서도 이중오, 김준성, 이상회, 이상민으로 구성된 네명의 비올리스트들로 현대 현악기들중 가장 오랜 역와 특유의 멜랑콜랑한 음색에도 불구 앙상블 악기로만 인정 받다가 20세기에 들어서서야 비로소 최고 관심의 독주 악기로 드라마틱한 여정을 보낸 비올라 사운드를 널리 알려진 명곡들에 담아 전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