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명한 가을을 맞아 성남시립교향악단은 제118회 정기연주회로 시민을 찾아갑니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음악의 거장 요하네스 브람스의 작품을 선보인다.
1부 첫 곡으로는 브람스 / 피아노 협주곡 No.1 (Brahms / Piano Concerto No.1, in d minor, Op.15) 탁영아씨의 협연으로 연주됩니다. 탁영아씨는 열정, 상상력, 진실함이 어우러진 최상의 조화라는 평을 받으며 미국을 중심으로 활발한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고, 줄리어드 오케스트라와 링컨센터에서의 협연과 피바디 예비학교 교수를 역임하는 등 유능한 피아니스트입니다.
2부 마지막을 장식할 곡으로는 브람스의 전원 교향곡이라 불리는 곡의 목가적인 성격에 결부 돼 더욱 더 확연히 드러나는 작품 브람스 / 교향곡 2번 (Brahms / Symphony No.2, D Major, Op.73) 연주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