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돈된 음악성과 탁월한 연기력, 아름다운 목소리로 대전 지역을 대표하는 성악가이자 목원대학교 교수인 테너‘서필’의 독창회이다.
이번 독창회는 2019년 이후 3년만에 개최되는 그의 독창회로 낭만시대 작곡가 슈베르트의 <아름다운 물방앗간의 아가씨>연가곡을 비롯하여 에릭사티의 성악곡, 오페라 <페데리코의 탄식>, <안나볼레라>의 아리아 등 그의 교육자로서의 연구, 솔리스트로서의 역량을 동시에 보여주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였다. 특히 오페라<안나볼레나>는 2015년 한국초연된 작품으로 그 중 테너 아리아 <Vivi tu, te ne scongiuro.... Nel veder la tua costanza>는 테너의 최고음이 등장하는 초 고난이도의 아리아로 테너 서필의 역량을 관객들에게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 그리고 이번 연주엔 차세대 대전지역예술계를 이끌어갈 청년반주자 조성은과 함께해 청년예술인을 소개하고 청년예술인의 열정과 함께하는 공연으로 기획하였다.
7월의 여름밤, 다채로운 성악음악으로 학구적이면서도 일반관객들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의 테너 서필 독창회를 통해 관객들은 테너 서필의 목소리로 성악음악의 아름다움을 경험하고 그와 음악으로 공감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