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권순훤. 그의 생애 첫 리사이틀
우리에게 가수 보아의 친오빠로 더 친숙한 이름인 피아니스트 권순훤은 서울대학교 피아노 학사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2008년 영국 왕립음악원에 합격한 바 있다.
그는 클래식과 영상, 대중음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아티스트들이 모여 새로운 접목을 시도하였던 이지 클래식(easy classic) 앨범으로 각광받고 있으며, 이 음반의 콘셉트처럼 대중에게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는 작품을 음반에 담아내는 피아니스트이다. 그는 piano collection, 부르크뮐러 25연습곡 전곡, 쇼팽 bestworks 앨범을 발매하였고, 최근 바흐 음반까지 클래식의 고전과 낭만을 아우르고 있다. 또한 음악교육에 지대한 관심으로 여러 음악교육책자저술 및 최근 권순훤의 불후의 명곡이란 책자를 시리즈로 발간하여, 피아노 초보자에게 흥미있는 피아노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클래식 연주가들의 온라인 음원 유통을 위해 2008년 Neo Musica를 설립하여, 음반 프로듀서로도 맹활약 중이다. 현재 피아니스트 겸 프로듀서 그리고 작곡가, 편곡가 및 저술작가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계명대학교 음악대학, 평생교육원에 출강하고 있다. 최근에는 바로크 오케스트레이션이라는 새로운 앨범과 더불어 클래식 음악으로 뮤직비디오를 제작하여 클래식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 그는 ‘비창 소나타’, ‘샤콘트’, ‘에튀드’ 등 친근한 피아노 소품들과 함께 곡에 대한 자세한 해설도 들려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