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배인경은 예원학교, 서울예고를 거쳐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을 우등으로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마친 후, 미국 일리노이대학교 (University of Illinois at Urbana-
Champaign) 에서 전액장학금을 수여하며 음악학(전공: 피아노 연주 및 문헌) 박사학위 (논문:
Sebastian Currier Verge)를 취득하였다. (사사: Ian Hobson, 김귀현, 오윤주, 윤영화)
또한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정책학 석사학위 (논문: 문화예술이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지도교수: 금현섭)를 취득 후 지속적인 학술행보를 보이며 문화예술의 지속적인
저변확대와 전문적 연구에 힘쓰고 있다.
일찍이 소년 한국일보 콩쿠르 금상, 세계일보 콩쿠르 은상, 전국학생음악장학 콩쿠르 우승 및 춘추
콩쿠르, 틴 에이져 콩쿠르, 국내 파견 듀오 콩쿠르, 서울 영 아티스트 챔버 콩쿠르 등 국내 유수의
콩쿠르에서 입상하며 두각을 나타내었고, 서울대학교 재학 당시에는 성적우수장학금을 수여하였다.
또한 한국일보사 주최 자선음악회, 음악춘추사 주최 주니어 콘서트, 서울대학교 발전기금 연주회,
서울대학교 추계연주회, 2006년 영산 그레이스홀 초청 독주회 등을 통해 연주자로서의 입지를
다져나갔다. 미국 유학 당시에는 Bradshaw & Buono 국제 콩쿠르 우승(2009), 같은 해에, Krannert
Center Debut Artist Audition 입상(runner up), Artist Presentation Society에 초청되어 연주하였으며,
Seattle 국제 콩쿠르에서 Finalist Award를 수여(2008) 하였고, World Piano Competition (semi-finalist,
2008), UIUC Concerto Competition에서 Finalist로 선정(2006) 되었다.
또한 Prague International Masterclasses, Illinois Summer Piano Institute, Vienna Music Seminar
등에도 참가하여 연주하며 미국과 유럽 내에서 전문적인 음악적 경험을 쌓았다.
배인경은 21세기 현대음악에도 많은 관심을 보여 일리노이대학교 재학 당시 작곡가 Stephen
A.Taylor가 감독하고 있는 New Music Ensemble 피아니스트 오디션에 발탁된 후, 수많은 초연 연주를
비롯해 다양한 작곡가들과 교류하며 앙상블 연주를 하였고, UIUC Chamber Singer 피아니스트,
일리노이대학교 Graduate Teaching Assistant로도 활동하였다.
2009년 금호아트홀 귀국독주회를 시작으로 2010년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 배인경 피아노 독주회
<도약>에 이어 2012년부터 시작된 <피아니스트 배인경의 동행>시리즈 공연은 참신한 기획을 통한
대중과의 소통으로 전문적이면서도 대중성을 확보한 문화예술 공연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으며
2019년부터는 어린이부터 청소년, 성인에 이르기까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대표적인 작곡가들의
피아노 곡을 모아 “귀에 익은 클래식”이라는 부제로 펼쳐지는 배인경의 아홉 번째 솔로 독주회이다.
이 외에도 다양한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문화예술단체 다음(多音)앙상블 예술감독을 비롯하여
다수의 문화예술단체의 이사, 고문, 자문 및 심사위원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와 문화예술의 저변확대를 위해 유튜브 <도레미언니의 3분 클래식>을 운영하고
있으며, 수원대학교, 전북대 및 대학원, 협성대학교, 가천콘서바토리, 예원, 서울예고 강사를
역임하였고 현재, 숭의여자대학교 교수로 재직하며 후진양성에 힘쓰고 있다.
유튜브 <도레미언니의 3분 클래식>